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농축산식품

전남도, 농업 6차산업 전국대회 최고상 수상

구례 자연드림파크 대상․여수 송시마을 우수상 영예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7년 농업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구례 자연드림파크가 대상(시상금 1천만원)을, 여수 송시마을이 우수상(시상금 3백만원)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3년부터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과 농업부가가치 제고에 기여하는 우수한 6차산업화 성공모델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농식품부 주관 6차산업 경진대회에서는 전국의 농업 6차산업 인증경영체 96개소가 참가했다. 지난 8~9월 시·도별 경진대회에 이어 37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주관 전문심사단의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 방식의 심사위원 및 국민패널 평가를 개최해 수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구례 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농업도시’로 선포된 구례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가공, 180여 아이쿱생협 전국 매장에 판매하고 있다. 관광·문화가 어우러진 전국 최대 규모 6차산업화를 실현, 연간 74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도 지역 주민들로 채워 주민에게 수익을 환원함으로써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구현하고 있다.

여수 농업회사법인 송시마을은(주)은 리모델링한 마을 폐교를 중심으로 돌산갓, 옥수수 등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농사체험과 전통음식체험, 놀이체험시설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6차산업 성공모델을 일궜다. 파충류전시관도 인기다. 특히 지역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마을 주민과 함께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은수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그동안 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업 6차산업 기반 구축사업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는 등 농업 6차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한 결과 전국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큰 효과가 있는 농업 6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185개소의 6차산업 인증경영체와 영광 찰보리, 고흥 유자 등 2개소의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새로 곡성 멜론이 농식품부의 지구조성 사업으로 선정돼 6차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기업들이 집중하는 도시, 고양
‘베드타운’으로 불리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혁신산업 도시로 체질을 변신 중이다. 산업 인프라 후발주자이던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벤처육성촉진지구‧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지정 등 굵직한 정책들을 추진하며 기업친화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서 기업 지원 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곳이 고양산업진흥원이다.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의 시작과 성장, 도약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글로벌 시장 진출, 후속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고양시 산업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산업진흥원 이사장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이제 주거 중심의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선택하고 찾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통해 고양시만의 전략적 산업생태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성장한 뉴앤AI, 웨스트월드…코스닥 상장·글로벌 진출까지올해로 설립 22년 차가 된 고양산업진흥원은 기업 입주 공간 제공 등 기초적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치유도시 순천에서 쉬다, 마음이 꽃피다...‘쉴랑게 로컬 투어’ 큰 호응 속 진행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치유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순천마을스테이 쉴랑게 로컬 투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단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10명과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의 4개 권역 마을스테이에 머물며,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체험하고 치유도시 순천만의 여유와 회복의 가치를 만끽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고 머물며 치유하라(Eat, Stay, and Heal)’를 주제로, 온전한 쉼과 회복을 담은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달콤한 게으름’을 콘셉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만 습지를 탐방하며 참가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우리 함께 건너가자’라는 주제로 다음과 같은 로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나무 도마 만들기 ▲사운드 워킹 ▲족욕·명상 ▲티톡스(Tea-tox) ▲명리조향 ▲맥주 팩토리 투어 등 6개 로컬 체험이 권역별로 진행되고 있다. 저녁에는 모두 모여 수제 맥주와 함께 체험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셋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