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3일 부임 후 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안동시 일대 방제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예방 및 방제품질 제고를 당부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안동지역 재선충병 총력 방제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 방어를 위해 ‘산림병해충팀’의 전담조직을 신설하였으며, 선단지 북상 방지를 위한 연구용역 추진, 권역별 방제 협의회 및 방제기술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 직원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현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현 상황을 국가재난이라 여기고 방제에 임하며, 소나무재선충병이 더 이상 북상하지 않기 위해서는 피해규모, 피해유형 및 확산경로를 분석하여 선단지와 집단․반복피해지, 미발생지별로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백두대간 및 금강송 생육지인 봉화․울진으로 북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선단지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북후, 녹전, 도산, 예안 일대 11개 국유영림단 인력 110명을 투입하여 3월말까지 고사목 전량방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