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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무원 대상 소통과 협치도 강화한다

17일부터 4일간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역량강화 워크숍’ 열려, 도청 공무원 330명 참여
한경호 권한대행, “현장행정이 소통의 시작, 생활자치·참여자치 실현” 강조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이 ‘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에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경남도는 17일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 참여도정 실현을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는 2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도청 공무원 공무원 330명이 참여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한 대행은 ‘소통의 시간’ 특강에서 공직생활을 통한 소신과 철학을 소개하고, 도정철학인 소통과 협치의 필요성과 참여도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 대행은 “공직생활 경험을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도정에 임하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도정을 통해 생활자치와 참여자치 역량을 키워, 경남을 풀뿌리 민주주의를 통한 지방자치, 자치분권의 선진사례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도정과 국정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또한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한 참여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위한 산업·경제 ▲소회·취약계층 관심과 지원 ▲문화·예술분야 도민 자긍심 고취 정책 강화 ▲도민 우선의 일하는 도정 등 4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고 도정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1기와 2기로 나눠 기수별 1박2일 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정순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초빙하여 ‘새 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권기봉 역사여행가의 ‘공직자로서의 소통과 공감’, 이준형 마술사의 ‘마술로 만나는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자세’ 등 특강으로 국정과 도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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