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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외관광객 유치 시장 다변화 잰걸음

일본․타이완․베트남 대상 여생상품 개발 답사․무안공항 직항 유치활동

전라남도가 중국의 방한 관광상품 판매 금지조치로 중국 관광객에 계속 줄어듦에 따라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일본, 타이완 등 시장 다변화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일본, 대만, 동남아 등지에서 설명회, 홍보관 운영 등 총 16회에 걸친 현지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타이완 전세기 6회 유치로 1천 명이 무안공항으로 입국했고,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기업인센티브팀 1천200명을 유치했다. 특히 해외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과 전남을 잇는 버스자유투어 상품을 총 61회 운행해 지금까지 800여 명이 전남을 방문했다. 이밖에도 일본 크루즈 유치와 홍콩, 싱가포르, 미국 등 다양한 테마형 상품 운영으로 5천여 명이 전남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전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15일까지 4일간 지역 우수신상품 개발을 위한 수도권 인바운드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13일부터 일본 기타큐슈 정기편 운항시점에 맞춰 기타큐슈와 후쿠오카 지역 여행사들의 전남여행상품개발 팸투어를 각각 진행했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각각 베트남 언론인과 중국 인터넷스타(왕홍)가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강진 케이팝(K-POP)콘서트 관람 등 주요 관광자원을 취재·홍보한다. 21일부터는 대만크루즈협회와 크루즈전문여행사 사장단 20여 명이 여수 크루즈 상품 개발을 위해 여수와 순천을 방문한다.

전라남도는 또 26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현지를 방문해 2018년 무안공항-타이베이 노선 개설을 위한 여행사 방문세일즈와 여수크루즈 기항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는 중국 상하이와 산야에서 개최되는 크루즈박람회에서 다국적 크루즈선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성진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일본, 대만, 홍콩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계속 추진, 국가별 시장 여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무안공항과 일본, 대만을 잇는 정기편과 여수항을 잇는 크루즈 노선 개설에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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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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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