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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제1기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 개최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찾아가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 제1기 수료식을 보훈회관 2층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21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등 교육 수료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모범 교육생에 대한 서구청장 및 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표창을 전달했으며, 이어 1기 교육과정의 동영상 시청 및 수료생 소감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주 2회 총 9회에 걸쳐 이뤄졌으며, 입학식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의 이해, 나와 이웃알기, 사례관리의 이해, 사회복지실무 및 현장탐방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서울 마포구 성미산 마을 방문을 통해 동네의 작은 일부터 서로 협력하고 실천해야함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수료한 동협의체 위원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살지만 마을복지에 대한 기대는 모두 동일함을 느꼈으며, 오늘 교육을 수료하는 우리 모두는 마을의 소중한 자원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가 됐길 바라며, 교육을 수료한 모든 분들이 자신이 속한 동네에서 배움의 실천을 통해 변화하는 마을을 만들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리더 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7일 제2기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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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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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