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밀양시 농업경영인회(회장 박진수)에서 주최하고 밀양시 외 10개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제29회 밀양시 농업경영인 가족 체육대회’가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희망찬 밀양 농업 미래, 한농연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촌의 실질적인 선도자로서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농업경영인 회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 개회식에는 박일호 밀양시장을 비롯하여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시정 및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선 우수회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농업경영인 회원 자녀 중 장학생 12명을 선발하여 1인당 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이 외에도 족구, 800m 계주, 여자 승부차기, 부부 한마음 윗몸 일으키기 등의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 박일호 밀양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은 1차 산업으로만 머물러서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기에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현재의 어려운 농업 현실을 직시하고 시대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 농촌의 미래가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