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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국 최초 행정 스마트오피스’ 야심찬 첫걸음

국비 1억 확보‘울산시 클라우드 정보화전략계획수립’용역 착수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 구현

정부는 물론 공공기관을 통틀어 전국 최초로 ‘울산시 행정 스마트 오피스’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1억 원의 사업비와 컨설팅을 지원하여 ‘울산시 클라우드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용역을 오는 10월 착수하고 내년 1월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행정 스마트오피스 구축’ 추진을 결정하고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을 방문하여 설득 작업을 펼쳐왔다. 
이번 용역은 행정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①문서중앙화 ②클라우드PC 가상화 ③망분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구축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울산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2018년 2월부터 2020년까지 ‘울산시 행정스마트 오피스 구축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울산시 행정 모습은 완전 탈바꿈하게 된다. 
첫째, 업무처리 측면에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환경이 구축되는데 예를 들면 민원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업무를 처리하고 혹은 출장 중인 직원이라도 업무를 볼 수 있다. 
둘째, 업무환경 측면에서는 책상 위에는 각종 매뉴얼, 업무참고 자료가 사라지고 그 공간은 회의룸, 휴대전화 부스 등 공간이 새롭게 생기고 발열, 소음, 미세먼지가 적은 소용량 PC가 사용되어 전기료만 연간 1억 7,000만 원 정도 절감하게 되는 인간 친화적인 그린IT 업무환경이 구현된다. 
셋째, 업무효율 측면에서는 인사이동 시 기존에 2~3일 정도 업무 인수인계가 반나절로 줄고, 개인별로 흩어져 관리되던 문서가 업무별 부서별 프로젝트별 다양하게 분류되어 업무 적응 시간이 1~2개월에서 2주 정도로 줄어든다. 개인별로 중복적으로 관리한 문서가 70%나 삭제되어 시스템 구입예산이 절감되고 실시간 공유와 협업으로 역량이 극대화 된다. 
김선조 기획조정실장은 “문서중앙화, 클라우드PC 가상화, 망분리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야심찬 계획으로 ICT를 기반으로 한 울산의 행정서비스를 새롭게 한 단계 도약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도 우리시를 새로운 모범사례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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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현수막 활성화 정책 시동…지속 가능한 도시 위한 실천
안양시가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현수막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생분해성 소재와 수성 또는 친환경 잉크 등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현수막을 말한다. 친환경 현수막은 일반 현수막에 비해 광택이 적고 장기간 사용이 어렵지만, 합성 플라스틱과 유성 잉크를 사용해 재활용이 쉽지 않은 일반 현수막과 달리 매립 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소각 시 유해물질 방출량이 비교적 낮은 환경적 이점이 있다. 앞서 ‘안양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가 지난 12월 제정 및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현수막 체계로 전환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후 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첫 조치로 홈페이지에 이달 11일 관내 ‘친환경 현수막 제작가능업체’ 등록 공고를 게시했다. 등록을 희망하는 친환경 관내 현수막 제작 가능 업체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와 친환경 소재임을 확인가능한 증빙서류(시험성적서 등)를 준비해 안양시청 건축과 건축경관팀에 직접 제출하면, 시는 내용을 검토해 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를 등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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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광복절 연휴 ‘낭만버스킹’·‘밤밤페스타’ 연이어 개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광복절 연휴 기간인 8월 15일(금)과 16일(토) 여수 밤바다 일대에서 대형 문화·관광 행사 2건을 연이어 개최한다. 15일에는 해양공원 일대에서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이, 16일에는 웅천친수공원과 예술의 섬 장도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가 열린다. 먼저 ‘2025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페스티벌’은 올해 낭만버스킹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1.4km에 이르는 버스킹 로드 ▲베스트 버스커 축하공연 ▲EDM 공연 등이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여수 밤바다의 매력과 활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날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는 ‘밤에도 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플리마켓 ▲동백 무비 나이트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장도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에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특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정기명 시장은 “광복절 연휴 기간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여수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