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명량대첩축제, 조선 수군 후예 해군이 성공 돕는다

구축함․립보트 화려한 해상퍼레이드․‘명량! 울돌목의 노래’ 등 공연



명량대첩 7주갑 420주년을 맞아 오는 8일부터 3일간 울돌목 일원에서 펼쳐지는 명량대첩축제에 조선 수군의 위대한 후예인 대한민국 해군이 화려한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매년 해군은 명량대첩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폭적 지원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구축함 7대, 헬기 2대, 립보트 3대가 화려한 해상퍼레이드를 펼치고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홍보단이 가세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제복 체험, 어린이 총쏘기 게임, 총기류 전시, 전투식량 전시, 해군사관학교 이순신 기념품 등을 선보여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국가안보를 위해 해상을 불철주야 지키고 있음을 홍보한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 7주갑 및 명량대첩축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명량대첩 주제공연을 군악대가 진행하며, 아티스트와 협연을 통한 ‘명량! 울돌목의 노래’를 수준 높고 대중성 있게 구성,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명량대첩 주제공연에서는 백의종군하고 돌아온 이순신 장군의 고뇌,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결의에 찬 마음을 알리는 명량 주제곡 연주, 해군 비보이 N-돌핀의 아덴만 여명작전 비보잉, 창작뮤지컬 ‘I’m NAVY’, 전남도립국악단 및 목포시립합창단과의 협연, 마술․사물놀이 등을 준비했다. 해군 제3함대 군악대 주관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군이 하나가 되는 화합과 일치의 놀이마당도 선보인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명량대첩은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전투로서 지역성과 역사성의 의미가 강해 도가 명량대첩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군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의미가 큰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 인구문제 해법으로 독일 연방제 수준의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 등 국가 차원의 ‘구조적 개편’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뒤집힌 인구 피라미드 축의 전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전략포럼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수준의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직면했고, 수도권 일극체제는 갈수록 심화하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며 “지방을 살리는 것이 곧 국가를 살리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그 해법으로 전남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가족·기회·유입·안착·공존’ 5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총 1조 3천817억 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시군이 공동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20만 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저출생 대응의 국가 책임 강화를 강조하면서 “독일과 네덜란드 등 선진국은 유사 정책 시행을 통해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며 ‘국가 출생기본수당 도입’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