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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고위험가구 전수조사 실시

-단독가구 안부확인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복지구현-

서창동주민센터(동장 이원율)는 고독사 고위험에 노출된 단독가구 301세대의 안전확보를 위해 「고독사 고위험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하였다서창동은 전체 수급자의 75%가 단독가구로, 안전확인이 필요한 단독가구가 다수 존재하고 있어, 1인 가구 수급자 301세대의 생활실태 조사 및 복지욕구 파악, 안부확인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전수조사는 7월~8월 두 달 동안 전화, 가정방문 등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안부확인과 더불어 복지욕구를 파악하여 방문보건서비스, 도시락지원, 후원물품연계 등 31건에 대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였다. 또한, 복합적인 욕구와 문제를 가진 7세대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여 집중관리하고 있다.

당뇨질환으로 실명위기에 있으나 치료법을 몰라 방치한 한 어르신에게 병원치료를 연계하였고, 무더위에 선풍기가 없어 고생하는 가구에 선풍기를 후원 연계하여 복지만족도를 높였다.‘하루 종일 있어도 전화 한 통 오는 사람이 없었는데 안부전화를 받게 되어 기쁘다’는 어르신과,‘적절한 병원치료를 받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하다는 어르신 등 이번 안부확인을 계기로 단독가구의 안전확인과 더불어 이웃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원율 서창동장은“앞으로도 단독가구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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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