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해 화포천과 창녕함안보 현장 방문

11일,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생태관광 활성화 지원 약속 
경남도,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사업 및 낙동강 수질개선사업 국비지원 건의

경남도는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11일 김해 화포천과 낙동강 창녕함안보를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화포천을 방문한 김 장관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화포천을 지속가능한 보전·이용방안을 마련하여 지켜온 사례는 매우 고무적이고 감사하다”며, “화포천 습지의 생태가치를 보존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관계자는 “화포천은 낙동강 지류에 위치한 지방하천으로 서식생물 812종, 멸종위기종 13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로 습지보호지역(1.398㎢ ) 지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발령중인 낙동강 창녕함안보에서 녹조 현황과 대책, 보 운영 상황 등을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로 부터 보고 받고, 보 시설물 및 어도 등을 시찰 후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행정기관과 환경단체,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한 현장간담회에서는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김 장관은 “그동안 물 관리가 국민들을 어렵게 했다. 지금까지 물 관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환경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모든 분들과 힘을 합쳐 낙동강을 확실히 살리겠다”며, “지자체에서도 물관리 일원화 정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큰 목소리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국정과제인 지방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체계적 기반마련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녹조 대응 상설기구 경남 설치, 정부차원의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및 국비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사업 140억 원과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사업비 401억 원 등 내년도 국비지원 확보도 건의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동탄에서 매향리, 그리고 캐나다, 중국 호주로…화성특례시,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 앞장서
화성특례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주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동탄, 매향리 평화생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한다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