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정부3.0의 서비스 정부 구현의 일환으로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및 강원영서지역에 분포한 북부지방산림청 관내 국유임도 387개 노선 1,820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하여 선제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방기간은 설 명절 전후인 2월 6일부터 12일까지다. 다만, 적설 및 결빙된 구간은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개방하지 않는다.
성묘객들은 묘지관리를 위한 진입로 개설 및 주변의 나무를 베는 행위 등 산림을 불법으로 훼손하거나, 각종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산주 동의 없이 무단으로 굴·채취할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장(직무대리 김원수)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및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성묘에 쓰고 남은 음식이나 쓰레기는 산에 버리지 말고 되가져와 산림환경을 쾌적하게 보전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