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남강에서 수상기능경기 등 실시, 수상레저의 메카로 도약
- 호주, 캐나다, 홍콩, 영국 등 세계해양소년단연맹 6개국 참여
경남도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진주시 남강 일원에서 ‘제28회 해양소년단리갓타’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갓타(Regatta)는 조정·보트·요트 경주 등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로서 이탈리아 곤돌라 경주에서 유래되었으며, 경남에는 지난 2010년 진해(21회), 2013년 통영 (24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4년만에 경남 진주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로 제28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서부연맹(진주소재)과 해양소년단리갓타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진주시, 경상남도교육청 등에서 후원한다.
경남 3개 지부를 포함한 전국 19개 지부연맹 해양소년단 단원 및 지도자와 호주, 캐나다, 홍콩, 영국 등 세계해양소년단연맹 6개국 단원 및 지도자가 참여하여 평소 익힌 기량과 재능을 발휘하고,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단합·협동의 미덕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해양소년단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과 수상생태(수상생물 관찰) 체험활동과 수상기능경기(생존수영, 고무보트, 카누, 드래곤보트, 카약 등), 기능장 취득(인명구조장, 매듭장)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해양소년단 리갓타 대회 유치를 통해 서부 경남의 중심인 진주시가 수상레저의 메카로 도약하고,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남강을 국내·외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