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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통상 촉진단, 중동 시장 “열려라 참깨

경기도 중동 통상촉진단, 7월 21~27일 테헤란·두바이서 시장개척 활동
도내 우수 中企 10여개사 참여. 바이아 상담 주선 등 종합 서비스 제공 
90건 1,856만 달러 수출상담, 74건 1,022만 달러 수출계약 추진 성과 기록
 
신흥시장 개척을 나선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중동시장에서 총 90건 1,856만 달러의 수출상담, 74건 1,022만 달러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경기도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 간 이란 테헤란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2017 경기도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 이 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내 우수 수출기업의 중동 신흥 시장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통상 촉진단에는 ▲우진비앤지㈜, ▲㈜파스컴, ▲㈜애니룩스, ▲코디아산업㈜, ▲㈜아이씨케이, ▲㈜미리코, ▲㈜신우테크, ▲㈜굿센스, ▲㈜토피도티엔에이, ▲㈜큐리오텍 등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도는 이들 업체의 원활한 수출상담을 지원하고자 바이어 1: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물용 의약품을 제조하는 ㈜우진비앤지(화성시 소재) 테헤란의 동물용 의약품 인증대행 및 유통기업인 H사를 방문해 현장실사와 더불어 12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시장반응에 따라 연간 1백만 달러 성당의 꾸준한 오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진공흡착판 및 주방용품을 제조하는 ㈜굿센스(고양시 소재)는 테헤란의 인테리어 사업을 진행하는 D사와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아울러 D사의 기존 제품에 굿센스의 이중진공흡착판을 적용해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의사도 전달 받았다
송용욱 도 국제통상과장은 “테헤란 GBC 개소와 함께 이번 통상 촉진단이 수출시장 다변화와 중동 신흥시장 개척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동 시장에 대한 판로 확대와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 기간에는 최근 GBC 테헤란 개소 등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이란과 두바이를 방문 중이었던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직접 테헤란 행사장을 찾아와 참가기업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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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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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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