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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금어기 낙지 공급 위한 축양기술 개발 나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업인 소득 증대 위한 표준모델 연구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갯벌의 대표 품종인 낙지의 연중 공급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축양 조건과 서로 잡아먹는 공식 방지 방법 및 대량 축양 기술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낙지는 타우린과 무기질, 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음식이다. 맨손어업, 통발, 연승어업을 통해 전남에서 3천958t을 생산, 1천118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품종이다. 창업 비용이 적게 들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귀어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수산자원관리법 개정으로 그동안 없었던 낙지 금어기가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 시행되면서 활낙지를 선호하는 국내 수요자들에게 이 기간 동안 낙지가 공급되지 않고, 최근 어획량이 감소 추세인데다 해황 변화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해 축양기술 개발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적정 환경, 수용 밀도, 먹이 종류, 공식 방지 방법 등 낙지 축양에 필요한 조건을 구명하고, 동절기 및 하절기 대량 축양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통해 표준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최연수 원장은 “낙지목장 조성과 함께 연중 축양기술이 개발되면 낙지 자원 증강과 공급 시기 조절이 가능해 가격 안정 등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부가가치 또한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 현장에 필요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해 어업인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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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방소멸 해법으로 지방분권 실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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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와부도서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기관 2년 연속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돼 6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예산 등을 지원하며 선정된 도서관은 해당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를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 공공·장애인 도서관 120개관, 특수학교 20개교 등 총 14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와부도서관은 이 중 하나로 선정돼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와부도서관은 (사)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남영주시지회와 협력해 6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도서관 이용 교육(1회) △독서프로그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행복한 책 읽기'(10회) △문화프로그램 '소리극 낭독 콘서트'(1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문학작품을 낭독하며 청중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소리극 낭독 콘서트’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