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남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100억 원 징수



올 해 징수목표액 721억원의 94% 달성, 전년 동월 대비 105억원 초과 징수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출국금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 제재 효과
납부의지 있는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압류해제나 보류로 경제회생 지원
   
경남도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100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였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에 680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여 2017년도 체납액 징수목표액인 721억 원*의 94%를 달성함으로써 전년 동월 징수액보다 105억 원을 초과 징수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2017년 체납징수 목표액 : 721억원(도세 172, 시군세 549) 도 전체 체납액(2017년 이월) : 2,061억원(도세 491억원, 시군세 1,570억원)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시․군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여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하면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와 공매 처분, 가택 수색 등 신속한 체납처분과 함께 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한 결과다.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은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중 호화주택에 거주하는 6명에 대하여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1천 3백만 원이 체납된 1명은 전액을 현장에서 징수하였으며, 나머지 5명은 가전제품과 보석류 등 3천만 원 상당의 동산을 압류했다.

압류 동산은 일정기간 동안 유예기간을 주어 납부를 유도하고 미 납부시 매각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

또, 자동차세와 차량 과태료 징수를 위하여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경남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 결과 1천 301건의 번호판을 영치하여 3억 83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5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중 처분할 재산이 없는데도 해외를 자주 나가거나 가족들이 부유한 생활을 하는 등 재산 은닉 가능성이 높은 체납자는 법무부에 요청하여 출국금지 조치했다. 

그밖에도 통장이나 급여 등 금융재산, 골프회원권, 매출채권 등 101억 원을 압류하여 9억 원을 징수하였으며, 부동산  29억 원, 차량 27억 원을 압류하여 13억 원을 징수하고, 압류한 부동산과 차량 공매 처분으로 2억 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

경남도는 올해 징수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는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와 체납자 금융거래 정보 전산연계 등으로 신속하게 채권을 확보하고 부동산 공매 강화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계형 체납자가 체납액을 분납 또는 분납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거나, 담보물을 제공하는 등 납부의지가 있는 경우에는 「신용불량자 등록」,「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급여압류」등 체납처분을 해제하거나 보류하여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제회생을 지원 할 계획이다.

우명희 경남도 세정과장은 “공평과세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하여 재산은닉 등 조세회피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징수할 방침”이지만,“경기침체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하여는 애로사항을 배려하는 등 따뜻한 세정지원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동탄에서 매향리, 그리고 캐나다, 중국 호주로…화성특례시,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 앞장서
화성특례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주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동탄, 매향리 평화생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한다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