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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평화누리길 정취 느끼러 400여 경기·강원 발걸음 몰렸다



경기도·강원도 간 상생협력 사업으로 평화누리길 코스 연결
오는 6월 17일 오전 9시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기념 걷기행사 개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에서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 
새 코스 걸으며 명품 트레킹 코스 조성 공동협력 결의 
경기·강원 양도의 발전과 평화누리길 활용한 DMZ관광 활성화 기원

올해 하나로 연결된 경기도-강원도 평화누리길의 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수 많은 발걸음이 몰렸다.
17일 오전부터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철원 평화누리길에서 열린 ‘평화누리길 12코스 연장 기념 걷기행사’가 경기도민과 강원도민을 비롯한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김명선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정의돌 연천군 부군수, 최석열 철원군 기획감사실장, 경기도 홍보대사 방송인 조문식,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정준구 씨 등이 함께 걸으며 자리를 빛냈다.
참가자들은 기존 경기도 평화누리길의 종점이었던 연천 신탄리역에서 출발,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지점인 역고드름을 지나 남·북 분단의 상징인 경원선 철도중단점이 있는 백마고지역을 거쳐 1946년 북한이 건설한 노동당사까지 12km코스를 걸었다.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고대산 ‘역고드름’에서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를 치르며 양 도의 상생발전과 평화누리길 활성화를 기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걷기행사 종료지점인 철원 노동당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평화누리길 연결은 경기도와 강원도가 그동안 DMZ 접경지역의 생태 및 관광자원 공동개발을 위해 추진한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양도가 힘을 합쳐 평화누리길을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트레킹 코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평화누리길은 김포·고양·파주·연천의 DMZ 일원 4개 시군을 잇는 191km의 트래킹 코스로 2010년 개장하여 운영중이다.
강원도의 평화누리길은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5개 군을 있는 350km의 트레킹 코스로 현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코스 조성사업이 한창이며 공정률은 71%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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