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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숲길에 그려진 소원물결

2017 무주 WTF 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제1회 무주 숲길 건강걷기 행사가 6월 3일 산골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관광협의회와 무주군태권도지원육성추진위원회, 무주군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 ·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을 비롯해 산골영화제를 찾은 관람객 등 1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식전행사로 진행된 무주연합 농악단 공연과 치어리더, 태권도시범 공연을 함께 관람했으며 관광무주선언문 낭독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로 이어진 기념식을 통해 대회성공을 응원했다. 

황정수 군수는 “170여 개국에서 세계적인 태권도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 속에 태권도성지 무주를 알릴 좋은 기회이자 우리고장 무주에 숨을 불어넣을 에너지원”이라며 “다함께 성원해주시고 성공의 기쁨 또한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10시 30분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향로산 숲길 4km 구간(향로산 입구->향로정 제1전망대->향로산 자연휴양림-> 등나무운동장 도착)을 걸었다. 

이날 숲길 걷기에 참가했던 심 모씨(38세, 서울)는 “영화제에 왔다가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무주, 산골영화제의 고장 무주,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군민들과 한마음으로 성원하겠다”고 전했다. 

주민 김 모 씨(45세, 무주읍)는 “아이들하고 같이 나왔는데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마음을 보탤 수 있는 기회라 좋다”며 

세계랭킹 1위 선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까지 세계적인 태권도선수들이 대거 참가를 한다고 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우리 무주가 전 세계에 태권도성지로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70여 개 국에서 1,900여 명이 참가해 남 · 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 · 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요르단) 등 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8명(남녀 4체급)을 비롯해 런던과 리우올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제이드 존스(영국), 그리고 우리나라 김소희, 오혜리, 김태훈, 이대훈 등 세계적인 태권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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