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무주군, 가뭄해소 힘쓴다!

밭 기반정비 사업 추진 박차


무주군이 가뭄해소를 위한 밭 기반정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설계에 착수했던 5곳(83ha, 24억 6천 여 만 원) 중 부남면 대티지구 1곳은 이미 완료가 됐으며 

적상면 상가지구와 설천면 장덕지구, 안성면 음지지구, 무풍면 부흥지구 등 나머지 4곳도 6월 중순이면 용수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공정률은 5월 말 현재 80% 정도로 6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건설교통과 백기종 담당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현상이 잦고 길어지면서 농가들마다 걱정도 크다”면서 

밭 기반정비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런 걱정을 해소하는 한편, 농사품질도 높여 무주농업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밭 기반 정비 사업은 채소와 과수, 화훼, 특용작물 등의 주산단지나 집단화된 밭에 용수를 개발하고 농로개설이나 구획정리 등을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올해만 총 24억 6천 여 만 원을 투입해 관정과 집수시설, 물탱크 등을 설치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체 99개 지구 1,292ha중 지난해까지 38개 지구 741.2ha에 대한 기반정비 사업을 완료 · 활용 중에 있으며, 2015년부터는 2개 지구(7억 여 원)에서 추진해오던 밭 기반정비 사업을 5~6개 지구(24억 여 원)로 늘려 추진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들은 “가뭄 해소는 물론, 농작업 편의와 품질을 높이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나머지 지구들도 하루빨리 정비가 돼서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