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시 이․통장 185명을 대상으로 지역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재난 및 재해 등 민방위 사태시 지역민들의 대피와 통제, 응급방재와 복구 등 지역민방위대장으로서의 역할,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드 배치 등 국가안보 위기 인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에서 “평시에는 마을의 대표자인 이․통장으로 행정의 보조역할을 수행함에 항상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유사시 지역민방위 대장으로서 진정한 리더십으로 우리시의 재난극복과 지역안전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지역민방위대장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16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민방위 1~4년차 대원인 지역민방위대원, 직장민방위대원과 기술지원민방위대원 등 2,191명을 대상으로 민방위집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원 거주지를 중심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방위교육장, 시청 대강당 등 7곳에서 운영하며 특히 평일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대원을 고려하여 평일 야간교육과 주말교육을 각각 1회 실시하여 민방위대원의 교육편의 및 참석률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