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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무원, 한국의 개발 경험 배우러 경기도 온다

이라크 기획부 공무원 15명, 5.16~ 5.26 경기도 인재개발원‘개발 및 전략
기획 역량 강화’2차 년도 연수 참여
 
이라크 공무원들이 한국의 국가 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방문한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이라크 기획부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인 ‘개발 및 전략기획 역량강화 과정’ 2차년도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개발과 전략기획 수립의 실제, 정책 집행, 관리 등 3개 분야로 대학 교수, 전문 연구위원과 함께하는 강의 및 토론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 등 경기도내 주요 공공 개발사업 사례와 삼성, 현대 등 글로벌 기업 등의 현장 방문도 마련돼 있다. 
이라크 공무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국의 국가발전, 경제·사회개발 정책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제 발전 및 전략기획 수립을 위한 액션플랜(Action Plan)을 작성할 계획이다.
김익호 道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이라크 공무원들이 한국과 경기도의 발전된 모습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역량이 제고되고, 이라크와 한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하여 2010년부터 매년 개발도상국 공무원 초청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6년 말까지 22개 과정에 걸쳐 360여명의 해외 공무원이 경기도 인재개발원을 방문, 한국의 행정, 경제·사회개발, 전자정부, 공무원 인적자원관리(HRD) 등을 배우고 체험했다. 이라크 중앙정부 공무원은 2013년, 2015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총 47명이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연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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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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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