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조선해양수산

경남도, 어촌경제 활성화 위해 ‘어린해삼 방류

어린해삼 32만 마리, 3일간 도내 해역 10개소 어촌계 지선에 방류 
고부가가치 품종 자원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 기여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종부)는 자체 생산한 고부가가치 품종인 어린해삼 32만 마리를 19일부터 24일까지 3일에 걸쳐서 도 수산기술사업소의 적지 추천을 받아 경남 도내 해역의 10개소 어촌계 지선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해삼은 지난해 4월 25일 대단위 해삼 종자생산시설을 준공한 후, 시험운영을 마친 뒤 7월부터 본격적인 종자대량생산 체제에서 키운 것으로 체중 1g 정도의 크기이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이라 불릴 정도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웰빙식품이다. 중국의 잠재 수요량은 50~60만 톤으로 추정되며, 경남도 해역에서 생산되는 해삼의 품질이 우수하여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가격 경쟁력도 높다.

2016년도 전국 연간 해삼 생산량 2,386톤 중 경남이 약 45%인 1,06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삼서식의 최적지도 경남도가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06년도부터 중국 기술자에 의존하던 종묘생산기술을 독자적으로 국산화에 성공하여 민간업체 및 지자체 연구소에 기술이전은 물론 대량생산을 통하여 매년 도내 시․군 어촌계에 지속적으로 방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종부 수산자원연구소장은 “해삼은 마을어장의 주 소득원이며, 종자 방류 시 이동을 거의 하지 않아 방류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것으로 어업생산성 향상 및 어촌계 소득 증대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방류를 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동탄에서 매향리, 그리고 캐나다, 중국 호주로…화성특례시, 국내외 평화의 소녀상 건립하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 앞장서
화성특례시, 13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 주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림의날’은 1991년 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201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기림의날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장, 배정수 화성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귀향」의 ost인 ▲ ‘가시리’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김숙자 건립추진위원회장) ▲추념사 ▲무용극 기림공연 ▲헌화 ▲헌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헌시 낭독은 화성특례시 양감면 출신의 한영미 작가가 맡는다. 한 작가는 2011년 MBC 창작동화대상 장편동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서 매년 화성시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추모제에서 추모시를 낭독해온 지역 대표 문인이다. 지방정부의 힘으로 만든 세계적인 ‘기억’의 연대 만들다…동탄, 매향리 평화생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한다
여수시민 절대다수의 ‘여수MBC 순천이전 결사반대와 강력저지’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여수시는 6일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이하 협의체)’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을 시청에서 갖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시의회 문갑태 부의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박종길 소장, 여수시민협 이은성 시민포럼위원장 등 시와 시의회, 시민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여수시민들의 성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특히,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