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백공구)는 2017년 동해안중부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4월부터 11월까지 강원도 고성군(대진항)에서 삼척시(호산항)까지의 연안을 대상으로 항만 및 항로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선박의 항해안전 위험요인을 조사․측정하고, 항행장애물 등을 조사한다.
특히, 묵호–울릉 간 여객항로 조사는 명절, 휴가철 등 연안여객 운송이 집중되는 시기에 폐로프, 폐그물 등 선박 항행장애물을 조사하는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객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안항로 조사결과는 항행통보, 해도 및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하여 항해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해양개발․보존을 위한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하여, 동해 연안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