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1월 27일 ‘나를 만나는 길, 자연을 만나는 길, 고향을 만나는 길, 문화를 만나는 길’로 자리매김을 위한 ’16년 지리산둘레길 첫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 자문위원단’은 작년 3월 우리나라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인 지리산둘레길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과 이용객들이 ‘삶과 자원’에 대한 소중한 여행체험을 할 수 있는 방법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리산을 사랑하고 연구하는 24명 전문가를 중심으로 발족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지리산둘레길에 숨어있는 수많은 보석 같은 자원들을 새롭게 발굴하여 브랜드화 하기 위해 역사, 문화, 예술분야 등 4차례에 걸쳐 둘레길 구간 현장답사와 회의를 통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고 실효적이고 의미있는 사례와 방법을 제시하고 공유하였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27일 개최되는 ’16년 1차 회의에는 지리산의 자원과 가치를 다양한 문화와 작품으로 표현하는 ‘지리산프로젝트’, 청소년들에게 자연의 소중함, 공동체의 의미, 자존감 제고를 목표로 한 ‘교육의 장’으로서의 활성화 방안을 포함한 현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으며, 올해에도 분기별로 테마별 주제를 정하여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