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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을 넘어 상생으로

시민주도형 협치 모델“부산협치협의회”발대식 가져!

3. 20. 15:00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시민사회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부산협치협의회발대식 개최 
시민사회 공동대표 선출, 협치 초청 특강, 위촉장 수여, 2017 협치부산 공동선언, 협치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 

부산시와 시민사회단체는 민·관이 함께 시정 정책을 계획·집행·평가하는 지속가능한 시민주도형 협치모델인 “부산협치협의회”의 발대식이 시민사회단체 주최로 3월 20일 오후 3시에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그간 시와 시민사회단체간의 진정한 소통과 상생을 통해 지역현안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거쳐 구성된 시민주도형 부산형 협치 모델인 “부산협치협의회”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는 “부산협치협의회” 위원 70여 명과, 시민단체 NGO 활동가·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앞으로 협치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시민사회단체의 공동대표를 합의에 의해 선출한 후, 협치! 어떻게 나갈 것인가?” 라는 주제로 유창복 서울시 협치자문관의 초청 강의를 통해 부산만의 협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행사는 “부산협치협의회”의 출범 배경과 역할을 모래로 멋드러지게 표현한 김하준 화백의 샌드 애니메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협치협의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부산 협치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민·관의 실천다짐과 약속을 담은 “2017 협치부산 공동선언문”을 공동대표인 서병수 부산시장과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함께 낭독한다. 

끝으로, 발대식에 참석한 협치협의회 위원들과 참여자 전원이 대형현수막에 그려진 빈 나뭇가지에 핸드프린팅을 하여, 나뭇잎과 열매가 열린 크고 풍성한 나무 이미지를 연출하여, 민과 관은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가는 영원한 동반 관계임을 상호 인식하는 퍼포먼스로 미래 부산발전을 위한 시민 염원을 담아낸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시민단체 NGO 활동가는 “부산협치협의회 위원으로서 앞으로 시민들을 대변해 좋은 정책들을 제안해 나가야 할 책임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고,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민과 관의 진정한 소통문화가 부산의 바람직한 변화를 일으키고, 지역의 다양한 이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모델로 조속히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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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식 바꾸니 길이 열렸다, 공감으로 푸는 해묵은 과제… 양평군,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박차!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장례문화가 화장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장사시설에 대한 수요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양평군에는 공설 화장시설이 없어, 군민들은 사망 후에도 먼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떠나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존엄한 이별을 누릴 수 있도록 양평의 현 상황과 주민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양평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속도를 내고있다. 군의 화장률은 이미 93%를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약 2,1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군 내에는 화장시설이 단 한 곳도 없어 대부분의 군민은 성남, 원주, 춘천 등지의 화장장을 이용해왔다.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타지역 예약도 점차 어려워졌고 실제로 경기도의 ‘3일차 화장률’은 2024년 66.8%에서 2025년 1월 기준 31.2%로 급락했다. 이는 장례를 치르고도 정작 화장을 제때 하지 못하는 유족에게 감정적·물리적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23년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과천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공동건립은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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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영광 불갑사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 참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일 영광 불갑사에서 엄수된 취암당 만당 종사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장 주관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백양사 주지 무공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불교계 인사,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만당 종사(1964년 구례 출생)는 2001년부터 2025년까지 불갑사 주지로서 불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불갑사를 천년고찰의 위상에 맞게 중창했으며, 영광의 대표 명소인 꽃무릇 군락지를 조성하고, 상사화 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시켰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사찰음식 보급을 통해 일반 대중과 세계인이 불교와 인연을 맺도록 하는데 앞장섰으며, 불교문화사업단장으로서 한국불교의 대중화와 문화 진흥에 큰 역할을 했다. 김영록 지사는 조사(弔辭)를 통해 “만당 종사의 삶은 꺼지지 않는 등불 같은 정진이자, 중생을 위한 보살행이었고, 불갑사를 전국적 성지로 일구고, 한국불교가 대중과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닦으셨다”며 “아직 이루지 못한 구층목탑 건립의 원력을 가슴에 새기고, 전남도가 종사님이 일군 불교문화 성지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