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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지사, 보고용 대책 말고 실질적 관광업계 지원방안 마련해야

6일, 남경필 지사 주재로 사드 보복 대책 회의 개최 
관광업계 얘기 듣고 실질적 대책 마련 주문.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 개척키로
정부정책과 연계한 관광증진 프로그램 등 내수시장 활성화 추진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중단 지시로 도내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관광업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남경필 지사는 6일 오후 최계동 문화관광국장으로부터 ‘중국 방한금지령 대응 방안’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번 중국 조치로 (관광업계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보고용, 종이용 대책이 아니라 실제로 관광업계 입장에서 그분들이 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제실과 기조실 등이 참여해 예산 지원 같은 실질적 방안도 필요하다”면서 “관광업계 얘기를 들어보고 추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7일 오후 2시 경기관광공사,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방한금지령 관련 민관 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날 회의에서 관광업계 피해 감소를 위해 시장 다변화와 내수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첫 번째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신흥 관광시장 개척을 통해 중국 의존도를 완화하고 전통적 방한 시장인 일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도는 한국 방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동남아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당국가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기관광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도는 오는 5월경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소재 주요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관광을 주제로 관광설명회(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13억 인구의 인도를 한국 관광의 잠재시장으로 설정하고 오는 9월 뭄바이에서 개최예정인 TTF(Travel & Tourism Fair) 박람회에 경기관광홍보관을 설치, 인도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2018년 평창올림픽을 대비해 구미(歐美)주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시장은 전체 방문객의 95%가 FIT(Foreign Independent Tour. 외국인자유여행객)인 점을 감안해 관광정보 전달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는 누구나 쉽게 경기도를 방문할 수 있는 대중교통정보와 신규 관광정보를 방송과 인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동경과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도시 FIT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국 정부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대만, 홍콩 시장은 3월 대만에서 경기-인천-서울 연합으로 대규모 자유여행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 홍보 마케팅을 지속 강화한다. 
두 번째로 도는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함께 경기도 이외 지역의 내국인을 대상으로 내수관광 활성화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도는 올해 영호남과 충청지역의 경기도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과 공동마케팅으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4월 14일부터 3일 동안 대구에서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정부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대책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증진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도는 금요일 조기 퇴근 후 곧바로 출발이 가능한 관광버스를 환승역과 시청앞 등에 운영하는 경기도 관광 패키지 상품을 개발, 소셜커머스를 통해 할인판매 하는 프로모션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로 떠나는 ‘금(金)까기 캠핑’ 프로그램을 개발, 혼자 캠핑을 즐기는 솔캠족을 대상으로 금요일 특별프로그램 운영, 6월과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DMZ 힐링캠프 개최 등도 추진한다. 

첨 부
중국 방한금지령 대응 세부 방안
중국의 한국관광 제재 대응
외래관광시장 다변화 및 내수관광활성화 방안
지난 3.3 중국정부의 한국관광 제재에 따른 외래관광시장 다변화 및 내수활성화 방안관련 보고입니다.
외래관광객 시장다변화
1. 성장시장 마케팅 강화 : 일본(25%), 대만(60.8%), 홍콩(24.3%)을 비롯한 동남아(태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 마케팅 강화
 일본
전체 방문객의 95%가 FIT임을 감안, 경기도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보와 신규 관광정보를 다양한 매체(방송, 인쇄, 소셜미디어 등)를 통하여 전달
주요 도시(동경,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 FIT대상 설명회 개최
 대만, 홍콩
대만, 홍콩의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약 50여개)와 지속적 네트워크 강화 및 FIT 대상 설명회/캠페인 개최
다양한 매체(방송, 인쇄, 소셜미디어, 박람회)를 통한 관광정보 전달
 동남아
방한상품 판매 여행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해당국가 관광박람회 참여시 경기관광설명회 개최
성장세가 뚜렷한 베트남의 경우 5~6월경 경기도 관광관련 민관 로드쇼개최 (하노이, 호치민 주요여행사 대상)
2. 신규시장 개발
인도
13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를 한국관광의 잠재시장으로 설정
9월 뭄바이에서 개최예정인 TTF(Travel & Tourism Fair) 박람회에 경기관광홍보관 설치 운영 및 인도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 개최
 구미주
2018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구미주 관광객에게 경기관광이미지 제고
북미지역 관광객 유치 마케팅 강화

내수관광활성화
1. 비수도권지역 마케팅 강화
체류관광활성화를 위한 영‧호남, 충청지역의 경기관광마케팅 강화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 지속 개최 (17년 대구, 16년 광주, 15년 부산)
코레일 공동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확대
드라마 영화등 PPL을 통한 경기관광 자원 이미지 홍보 강화
2. 지역 연계관광 편의성 및 공공성 증진 프로그램
굿 이브닝 경기투어 프로그램 운영
금요일 조기퇴근 후 바로 출발하는 테마버스 운영(환승역, 시청앞 등 출발지 지정)
경기북부(문화‧역사‧안보‧생태) 테마를 지정, 특화 프로그램 제공 
쏘카, 그린카 타고 경기도 가자
수도권 열차 노선 역사 연계 카쉐어링 환승 프로모션 전개
여행주간 연계 경기도 그랜드 세일
소셜커머스(티몬 등) 활용 추천 패키지 관광 상품 할인판매 프로모션 전개
3.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활성화 프로그램
경기도로 떠나는“금(金)까기 캠핑”프로그램 
경기캠핑페스티벌(3회), DMZ 힐링캠프(3회) : 6월, 9월 10월 개최
솔캠족(혼자 캠핑) 타깃 금요일 특별프로그램 추가 운영
경기도로 떠나는“금까기 DMZ 백패킹” 
달빛 야행 금(金) 도깨비 프로그램 운영
4. 가족과 함께하는 날 지정, 특별프로그램 운영
DMZ 및 평화누리길 도보체험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금요일 숙박 후 오전 시간대 가족단위 참여 가능 최적화 걷기 코스 선별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  활용, 가족캠프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기도 농촌마을 체험할인 이벤트 실시
금요일엔 경기도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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