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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전남도, 산림재해 예방 사방사업 조기 착수

올해 264억 들여 사방댐 55곳 등 114곳 장마철 전 마무리 계획

전라남도는 태풍과 기상이변로 국지성 폭우 증가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114개소의 재해 취약지에 대해 264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방사업을 조기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방사업은 사방댐 등 시설을 산림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하천의 침식으로 발생하는 토석류 유출을 방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은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유출 방지를 위한 사방댐 55개소 145억 원 △산지 계곡 침식 위험지 정비 46개소 50km 99억 원 △가옥과 농경지 등의 피해 방지를 위한 산지사방 7개소 7ha 7억 원 등이다.
또한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6천743km)이 있어 해안변 침식과 쓰나미 발생이 우려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 나무 심기 4개소(7ha 7억 원)와 해안 침식 방지 2개소(2km 6억 원) 등을 추진해 자연재해로부터 국토 침식을 예방할 계획이다.

사방사업 대상지는 산림․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의 필요성과 주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해 위험성이 높은 생활권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한다. 지금까지 사방댐 912개소, 계류 보전 682개소, 해안 나무 심기 110개소, 해안 침식 방지 46개소, 총 1천750개소의 사방시설을 설치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산사태 등 산림재해 피해 위험이 계속 늘고 있다”며 “올해 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여름 장마철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2012년 5.8ha의 산사태 이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큰 태풍이 상륙하지 않았고, 산사태 등의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사방사업을 적극 시행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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