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시민이 직접 인권도시 만든다

광주人꽃지기 공식 출범…인권모니터링․정책제안 등 전개
윤장현 시장 “국가폭력서 인간존엄 지켰듯 일상 속 인권 앞장서자” 당부


우리 사회 곳곳의 인권상황을 점검하고 시정을 촉구하며, 인권정책 제안과 캠페인 등을 전개할 ‘광주人꽃지기’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생활 속 인권 실천활동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광주人꽃지기’발대식을 개최했다.

人꽃지기’는 꽃처럼 아름다운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켜나가는 사람들의 은유적 표현이다.

광주人꽃지기는 인권 모니터링, 인권실천 홍보 캠페인, 인권정책 제안 등 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광주지역 5개 자치구별로 15명 내외, 총 75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치구에서 인권실천 활동을 하고, 광주시는 실천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인권감수성 교육,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등 시‧자치구 협업으로 ‘광주人꽃지기’를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는 첫 번째 인권모니터링사업으로 행정기관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와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장애 당사자와 인권단체의 자문을 거쳐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제작, 현장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이용 불편사항을 점검한 후 관련기관이나 부서에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권력으로부터 폭력 당하기도 하지만 위로도 사람에게 받고 치유하는 것도 사람이다”며 “광주人꽃지기 여러분들의 맑은 향기와 따뜻한 온기가 광주를 사람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1980년 5월 부당한 국가권력의 폭력 앞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 가치를 지켜냈듯이, 이제는 우리 모두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人꽃지기가 되자”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