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 속 작은 결혼식 운영할 협력단체 모집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피로연 문화를 개선한 친환경 결혼식인 ‘2017년 소풍결혼식’을 운영할 협력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풍결혼식’은 결혼준비부터 결혼식까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개성있는 결혼식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기존 가열식 국물위주의 뷔페에서 도시락 또는 샌드위치 등 비가열식 음식으로 피로연 문화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공원에서의 작은 결혼식이다.

지난해 진행된 소풍결혼식의 한 커플당 결혼 평균비용(식장 대관료,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컵, 꽃·케익 등 물품비, 폐백, 피로연 식대)은 약 7백만원 정도(하객 202명)로 일반 결혼식 대비 약 50% 정도 저렴한 비용이다.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사례도 있었다.
주례와 폐백 등을 없애 예식을 간소화하였으며 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및 꽃·케익 등의 물품을 최소화하였다. 서울시는 친환경 결혼문화 정착을 위해 금년에도 소풍결혼식 장소를 무료로 대관한다.
월드컵공원에서의 ‘소풍결혼식’은 일반 야외결혼식과 달리 다음과 같은 원칙이 있다.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준비하는 작은 결혼식을 지향하며 ▲재생용지 청첩장 사용 및 일회용 생화 사용을 제한 ▲피로연은 비가열 음식(도시락, 샌드위치 등)을 준비해야 하며 ▲하객수는 200명 이내를 권장 ▲결혼식을 통해 발생하는 CO2 상쇄를 위한 사회공익활동을 권장한다.

아울러 ▲식장 주변장식을 위해 생화 및 조화를 사용하지 않고 공원의 자연환경 및 화분 등을 사용하여 야외 결혼식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하게 된다.

협력단체는 ‘소풍결혼식’의 취지에 대해 이해하고 결혼문화 개선에 동참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자로 에코웨딩 등 관련경력 3년 이상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협력업체는 ‘소풍결혼식’컨설팅을 하며 예비 신랑신부가 희망할 경우 예식과 피로연 등 결혼식 진행할 수 있다. 단 예식 진행에 따른 집기, 물품, 진행요원 등 제반사항을 준비하여야 한다.

접수 기간은 6(월)~17(금)까지며 기간 내에 신청서를 비롯한 구비서류를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심사를 통해 2월말 발표 예정이다.
월드컵공원의 ‘소풍결혼식’ 협력단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종근 소장은 “월드컵공원은 매립지를 생태공원으로 만든 공간으로 공원 조성 취지에 맞게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식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는 결혼식으로 관심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