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공공도서관 건립·운영 지원예산 52억 증액…독서 인프라 확대

서울도서관은 ‘책 읽는 서울’(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이라는 비전 아래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과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자치구의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고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 독서실태 조사(문화체육관광부, 2015년)에 따르면 서울은 연간 독서량이 13.2권, 평일 독서시간이 32.2분(전국 평균 9.1권, 22.8분)으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독서행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서울도서관은 2030년까지 시민 1인당 연 20권 독서를 목표로 설정하고 도서관 정책을 수립, 독서 문화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치구의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하여 도서관 건립 예산 129억원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의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의 장서확충을 위한 도서구입비 등 운영지원 예산을 87억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독서문화 향유기회를 주는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위해 54백만원을 신규로 편성하여 독서 환경에 취약한 계층의 독서복지사업을 추진한다.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예산은 ’17년도 12,935백만원으로 ’16년도 예산 대비 3,970백만원(16년 예산액: 8,965백만원) 증액 편성되었다.

올해 각 자치구 도서관 건립 지원예산은 ’16년도에 이어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1,587백만원 등 7개소를 계속 지원을 하고 올해부터 신규로 건립되는 길음동 문화복합미디어센터 내 공공도서관 건립 1,178백만원 등 7개소를 지원한다.

서울도서관에서는 시민의 독서문화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자 매년 자치구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정가제로 도서구입비가 높아져 장서 확충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15년부터 운영비 중 도서구입비를 70%로 상향 조정하여 운영비를 13억 증액하였다.


자치구 126개 공공도서관의 운영비는 ’16년 예산 5,731백만원에서 ’17년 예산6,869백만원으로 ‘16년 대비 1,138백만원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은 ’16년 예산 1,868백만원에서 ‘17년 예산 1,991백만원으로 ’16년 대비 123백만원 증액 편성되었다.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 126개관에 대하여 도서관의 자료구입비와 일반운영비(인건비 제외)에 지원되며 특히 자료구입비 비율(자료구입비 70%, 일반운영비 30%)을 높여 원활한 장서확충과 자료제공서비스를 도모코자 하였다.


’17년도에는 ’16년도 보다 신규 개관예정인 3개관을 더 추가하여 126개관을 지원하며 지난해 1관당 평균 46백만원에서 올해에는 54백만원으로 8백만원의 예산이 증액되어 도서구입비로 사용하게 된다.


123개 도서관은 도서관 규모, 운영실적 등을 반영하여 차등 지원하고 ’17년 상반기 신규 개관 예정 도서관에는 1관 당 자료구입비를 10백만원 균등 지원할 예정이다.


384개관의 작은도서관에는 1관당 1.5백만원에서 2.5백만원 차등지원(1관당 평균 2백만원)되고 추가적으로 도서구입비 항목으로 증액 편성된 100백만원은 자치구 작은도서관 개소 수에 비례하여 3백만원에서 5백만원을 지원 대상 작은도서관에 추가지원하며 도서구입비로만 집행 가능하다.


현재 149개소의 공공도서관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과 공공·작은 도서관 운영지원 예산의 증액으로 ‘걸어서 10분 안 도서관’이라는 서울도서관 목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문화진흥 사업 중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을 위해 54백만원이 신규 편성되어 공모를 통해 10개의 도서관을 선정하여 지원함으로써 지식정보 취약계층 및 소외 계층에게 독서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도서관에서는 시민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유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어르신 치매예방 독서토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에는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위한 예산 54백만원을 신규 편성하여 10개 공공도서관에서 장애인, 노인, 다문화인, 저소득자 등 도서관 이용 및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생애주기별 독서문화 활성화사업, 어르신치매예방독서토론사업, 소외계층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한 예산이 편성됨에 따라 ‘시민 1인당 연20권 독서’라는 서울도서관 목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2017년에도 확충된 예산으로 신규 공공도서관 건립이 추진되고 다양한 독서문화진흥사업을 통해 독서로 시민의 힘을 키우는 ‘책의 도시 서울’에 한걸음 더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함께 도서관을 통해 독서문화를 향유하여 독서세포가 자극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