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2년 충청남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개최,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정책을 논의했다.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 신순옥 도의원,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도 담당 공무원, 도경찰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위촉식, 지원 정책(안) 보고, 토론 및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다문화정책 주요 성과로 △외국인 주민 초기 정착 및 경제적 자립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주민 도정 참여 소통 창구 ‘다문화정책자문회의’ 운영 △지역특화형비자 시범 사업 선정 등을 보고했다. 또 논산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대한 깨끗한 거리 조성 사업 추진과 아산 고려인 밀집 거주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둔포 분원 조성 등 기초 인프라 조성 등도 성과로 공유했다. 이와 함께 △상호 이해와 다양성 존중을 위한 프로그램 강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 지원 다양화 △외국인 주민 맞춤형 한국어 교육 지원 강화 △연속 추진 사업 지원 등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도내 정착 방안을 내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외국인 주
□ 한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옥 건축 대중화 및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서울우수한옥' 2022년 선정대상이 공개됐다. □ 서울시는 전통 한옥의 멋과 아름다움을 구현한 일상 속 한옥을 발굴하는 '제7회 서울우수한옥' 심사 결과, 은평한옥마을 '정다운집(情多雲集)'을 비롯한 총 8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2016년 이후 매년 '서울우수한옥'을 선정해 온 서울시는 올해부터 기존의 ‘우수한옥’ 외에 한옥 요소를 현대적으로 조화롭게 접목 또는 해석한 건축물을 선정하는 ‘우수한옥 디자인’ 분야를 신설하여 현대 생활 속에서도 불편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게끔 구현된 건축물을 선정했다. □ 2022년 선정된 한옥을 포함하여 서울시는 지금까지 총 89개소를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했다. 올해 진행된 제7회 서울우수한옥은 지난 9월 접수를 받아 10~12월 한옥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최종 8개소를 결정했다. ○ 심사에는 고주환(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회장), 김영수(서울시 건축자산위원회 위원), 이강민(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경아(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최종미(서울시 건축자산위원회 위원), 홍만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20일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양주 회암사지(사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양주시의 인적, 물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사전 조치, 세계유산 관련 국내외 기관 및 전문가 협력, 각종 학술연구 및 OUV 발굴 시 예산분담(도 50%, 시 50%)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는 예산확보,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양주시는 기초조사, 비교연구 등 학술연구, 예산 및 전담인력 확보,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OUV 발굴,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상호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OUV(Outstanding Universal Value) : 탁월한 보편적 가치(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준) ‘양주 회암사지’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사업은 지난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약 20년에 걸친 회암사지 종합정비사업(발굴조사, 박물관 건립, 유적정비 등)이 완료됨에 따라 회암사지의 가치를 알리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파주문화재단 설립’ 추진을 위해 26일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정책의 연속성·효율성·창의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파주의 지역문화 진흥을 위해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재단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정보사회개발원의 과업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용역은 지난 11월부터 착수해 내년 5월까지 진행되며 ▲재단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정책적·기술적·경제적 검토 ▲지방출자출연 설립 기준에 따른 설립협의안 마련 ▲파주시 실정에 맞는 전담 기구, 비전, 기본 운영계획 제시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민중심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재단설립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파주시의 위상에 걸맞는 문화재단설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의 성과물을 토대로 경기연구
금산군 문화관광해설사, 충남도 경진대회 교육성적 우수상 등 수상 금산군 문화관광해설사 김정윤 씨, 이웅원 씨가 지난 19일 홍성군 혜전대에서 열린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교육성적 우수상과 해설 시연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윤 씨는 지난 2006년부터 군 문화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진행된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에서 높은 성적으로 공동 1위를 기록해 교육성적 우수 충남도지사상을수상했다. 또, 이웅원 씨는 이날 이치대첩지 해설 시연을 통해 우수상(혜전대 총장 훈격)을 받았다. 이씨는 영어교사로 퇴직하고 지난 2019년부터 군 관광문화해설사로 활동 중이다. 이 대회는 충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프로그램 개선 및 문화관광해설사 해설능력 향상 등을 위해 충남도 주관으로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군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우수성이 증명됐다”며 “개삼터, 금강생태과학체험장, 이치대첩지, 금산인삼관등 군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해설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의 성과를 되짚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거쳐 시정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시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했으며, 모두 1516명이 참여했다. 올해 가장 핫한 톱뉴스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마무리, 보령머드축제와 시너지 발휘’가 뽑혔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최종 관람객 135만여 명, 수익사업 60억3000만 원, 수출 상담 501만달러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보령이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두 번째로 ‘석탄에서 그린에너지 허브로 약 17조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 추진’이 뽑혔다. 에너지 전환 선도모델을 구축 중인 보령시가 청정 그린 에너지도시 조성을 목표로 수소플랜트 건설, 해상풍력, 태양광 집적화 단지 등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을 유치해향후 3년간 약 17조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약 3만 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있다. 세 번째는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등 22개 국제·전국대회 성공 개최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유엔이 정한 세계이주민의 날(12월18일)을 맞아 경기도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토크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다양성이 기회가 되는 경기도’를 주제로 ‘2022 경기도 외국인주민 정책 토크 포럼–다다익찬(多․Diversity․益․Chance)’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모범 고용사업장(농업회사법인 ㈜상록수, ㈜고려포장)에 상생협력 사업장 표창 수여와, 김남국 고려대 교수를 초빙해 ‘우리가 꿈꾸는 경기도’에 대해 듣는 ‘경기 두드림(Do Dream) 강연’도 진행한다.이날 행사의 핵심은 ‘경기 두드림(Do Dream) 토크’이다. 민선8기 경기도가 표방하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에 맞춘 <내가 꿈꾸는 ‘다다익찬’ 경기>가 주제인데, 다양성이 더해질수록 발전과 성장의 기회도 많아진다는 의미다. ‘블랑카’로 널리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가 진행을 맡아 이란 출신 난민청년 김민혁, 파키스탄 출신 사업가 알리 무다사르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7명의 이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 한일 부부밴드 파드마
조선시대 생선과 소금을 실은 배가 연 1만 척 이상 드나들었던 한강의 대표 포구, 마포나루의 모습을 오늘날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조선 후기 가장 번성했던 마포나루터에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체험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옛 마포나루터(망원한강공원 마포나들목 앞)에 조성된 역사체험공간은 마포의 8대 전경(마포팔경) 중 하나인 황포돛배를 재현한 조형물을 중심으로,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트월, 황포돛배를 뒤따르는 돛단배 벤치, 마포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안내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포나루는 철도가 놓이기 전까지 교통의 요지이자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삼남지방(三南, 충청도·전라도·경상도)의 곡물과 건어물, 농산물 거래의 중심지였다. 철도가 놓인 후에도 새우젓의 거래가 많아 ‘새우젓항’이라고 불리었으며, ‘마포 새우젓 장수’라는 말이 관용구처럼 쓰이기도 했다. ○ 서해안과 한강 상류를 연결하는 상품 유통의 중심지였던 마포나루는 탁 트인 한강 풍경이 아름다워 뱃놀이 명소로도 유명했으며, 돛단배들이 나루로 들어오는 풍경을 의미하는 ‘마포귀범(麻浦歸帆)’이 빼어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지난 5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육군항공학교와 상생발전ㆍ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양윤석 육군항공학교장을 비롯한 논산시, 항공학교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논산시의회의 홍태의, 장진호 의원도 자리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의 상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민관군이 하나 되어 공동성장을 이뤄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협약서에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논산딸기축제에 회전익기(헬리콥터, 드론 등 날개 회전 비행체) 전시회를 연계 추진한다는 내용이 골자로담겼다. 시와 항공학교는 이를 통해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고 ‘시민친화적’ 육군 이미지 조성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향후, 협약사항을 바탕으로 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관광객들이 전시된헬리콥터에 탑승하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새로운 광경이 펼쳐지게 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헬리콥터 체험학습의 장을 열어주어 항공우주 분야로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한 회전익기 전시회 기간 중 우수한 항공 분야 관계자들을 논산으로 초청해 세미나를 열어 방산업체가 가진 최첨단기술과 장비를 선보이게 뒷받침하는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