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26일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2023 3차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 공모 선정결과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도지사는 지난 7월 20일,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일반 문화예술분야 보조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서류심사와 공모심사위원회,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31개의 보조사업자를 선정하였다. 김민호 의원은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사업은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원하고 있지만, 별도의 공모심사위원회를 꾸려서 평가할 근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그간 도의회에 제출한 경기도 각종 위원회 현황에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심사위원회’라는 자료는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실제 지난 7월, 사업자 선정 공고문에는 외부전문가 6~7명으로 구성된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제출된 서류에 대해 채점한다고 되어있으나, 실제 김민호 의원이 제출받은 해당부서 자료에는 5명의 심사위원이 채점한 점수가 기록된 것으로 확인된다.김민호 의원은 “도민의 혈세로 진행될 프로그램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법령과 지침에 근거하지 않은 깜깜이식 위원
밀양시가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생생문화재를 활용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 여름 무더위를 지나고 상반기에 이어 이달부터 다시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의 명소 및 밀양의 정신과 문화를 알리는 향교·서원 스테이 투어, 선비풍류 공연, 인성교육 및 선비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동몽교육 등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오는 11월까지 교동에 소재한 손대식, 손병순 고가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 느끼는 한옥 스테이와 야간에 펼쳐지는 고택 달빛풍류 공연 등 한옥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9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영남루 마당에서 전통문화 체험, 밀양의 무형문화재 이야기 및 아리랑주제공연(가무악)을 진행한다. 별도로 무형문화재 상설 공연도 10월까지 오후 3시에 매주 영남루 마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하반기 문화재 활용사업은 무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을 맞아 나들이를 나선 시민들이 밀양시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에 밀양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학과장 박상순교수)는 경기북부소재 대학 최초로 배우신체훈련 세미나를 지난 9월 6일 수요일에 경민대학교 효행관 혁신홀에서 100여명의 학생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본 세미나는 서울·경기권 연기과에서도 개최하기 쉽지 않은 실기훈련성과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자발적인 학생주도형 연기예술학회 “아포토스”가 자리하고 있다. 경민대학교 공연예술과 연기예술학회 ‘아토포스(Atopos)’는 그리스어로 어떤 것에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것, 정체를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어원 그대로 ‘아토포스’는 어떤 것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현재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OTT 매체를 비롯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배우가 만날 미래의 관객에게 보여줄 동시대 연기의 확장에 방점을 찍고 꾸준히 준비하고 시도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루돌프 폰 라반(Rudolf von Laban)의 ‘라반 움직임 분석법(LMA)’을 어떻게 훈련시키며 나아가 인물의 연기, 작품에 어떻게 접목시키는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개최 인사에서 공연예술과 박상순 학과장은 “배우 훈련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 60-hour, 20-hour ’과정 발표회◦ 31일 오후 전통타악, 창작뮤지컬, 창작무용, 밴드 앙상블 등 학생 공연 ◦ 31일~9월 8일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학생작품 전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예술 잠재성 확인과 성장의 기회 마련을 위해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학생 창작발표회를 오는 31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 60-hour, 20-hour’ 프로그램에 참여한 143명의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2개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융합하고 발표회를 기획했다. 발표회 주제는 ‘나와 우리의 우주들’이다.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다양함을 융합해 만들어온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회는 ‘돌·물·빛’을 주제로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학생작품 250여 점이 전시된다.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는 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전시된다.공연은 ‘살·음’을 주제로 31일 1
20주년을 맞은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가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34개국 56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고양특례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1일 이비에스(EBS) 통합사옥에서 20주년을 축하하는 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다큐멘터리 진입장벽을 낮춰 영상문화의 대중화에 힘쓰며 세계문화와 소통의 장을 열어 다큐멘터리의 시대정신을 이어온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 20주년을 축하한다. 그리고 제작지원 인더스트리 사업을 통해 국내 다큐 창작자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다큐멘터리와 영상산업을 뒷받침 해주어 고맙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화제와 함께 고양특례시는 ‘고양영상문화단지’, ‘방송영상밸리’, ‘일산테크노밸리’, ‘아이피(IP)융복합클러스터’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조성으로 영상산업 선도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특례시는 2017년부터 7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이비에스(EBS)국제다큐영화제와 함께 해왔다. 올해에도 프리미엄파트너로 영화제를 후원하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 오슬기)이 서울국제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23 뱅크아트페어에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2023 뱅크아트페어는 SETEC 제 1, 3전시실에 마련된 총 102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갤러리 및 작가 약 600명이 참여한 국제 페어로 지난 10일 오픈 전부터 관객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민화뮤지엄은 공식 갤러리인 갤러리코어(관장 오슬기)를 통해 강진 지역작가를 포함한 현대민화 작가들의 작품 53점을 아트페어에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민화뮤지엄의 소재지인 강진군의 관광 프로그램인 '강진 푸소', 다양한 축제, 박물관과 전시 등을 팸플릿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원하는 전시나 작품을 보기 위해서라면 먼 거리 이동도 마다하지 않는 미술 애호가 집단의 특성을 고려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향후 강진군 관광객 유치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5,000여 점의 조선시대 선조들의 민화 소장품 외에도 실력 있는 현대 작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현대민화 특별 전시를 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원도심,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 중인‘2023 진주문화재야행’이 이번 주말 뜨거운 날씨 가운데서도 많은 진주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초 11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되었던 진주문화재야행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안전을 위해 하루 연기해 개최됐다. 시는 태풍이 지나간 후 행사장을 정비해 12일부터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번 ‘2023 진주문화재야행’은 주요 콘셉트인 8야(夜)의 주제에 맞춰 진주성 곳곳의 문화유산과 국립진주박물관 등 문화시설 그리고 원도심과 전통시장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올해는 ‘달은 혼자 빛을 내지 못한다’라는 8개 본 행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등 16개의 동반·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비해 더욱 풍성하게 펼쳐져 진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립진주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진주목사의 귀환’을 주제로 한 야경행사는 수성중군영 교대의식과 함께 진주목사 역할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진하고 선무공신 교서를 낭독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쳐 국민모금운동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인천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 축제인 2023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5만 명의 관람객이 락의 진수를 맛봤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지난 4일부터 3일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렸다.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스트록스를 비롯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비롯, ‘펜타 슈퍼루키’를 통해 탑(TOP) 6에 선정된 신진 아티스트들의 무대까지 총 54개 팀이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첫날인 4일에는 아디오스 오디오, 죠지, 초록불꽃소년단, cotoba, 로맨틱펀치,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김윤아, 키린지(KIRINJI), 장기하, 노브레인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16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일본의 펑크 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이 마지막 무대에 올라 관람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5일에는 보수동쿨러feat.BXH, 실리카겔, 김늑, 크랙베리, 이승윤, 검정치마(The Black Skirts), OTOBOKE BEAVER, 이디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과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소장 유재문)는 4일 오후 3시 공군교육사령부 대회의실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체결을 통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획공연에 대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군교육사령부는 관내 경남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홍보·마케팅에 협조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공군교육사령부 군 사병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기획공연 관람 초대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영공수호의 파수꾼이자, 미래 우주항공 시대를 선도할 주역들이 함께하는 공군교육사령부와 업무 합의를 체결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우주항공 산업 선도에 문화예술 분야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군교육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과의 협약으로 군 장병 및 군무원들이 문화예술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문화예술회관과 협조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복지혜택을 군 장병 및 군무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