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30일 의왕시 학의동 내에 있는 어울공원 야외무대에서‘산책길 콘서트’를 개최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마음놓고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의왕 시민들에게 이번‘산책길 콘서트’는 가뭄 속의 단비처럼 오랜만의 문화휴식에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5월에도‘산책길 콘서트’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콘서트는 비발디‘사계’,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베토벤 바이러스’, 어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사랑하기 때문에’그리고‘라라랜드’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구성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의왕 챔버 오케스트라 차수진 대표는“작년 콘서트를 진행하면서‘이 상황이 금방 끝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코로나19로 시민들이 기본적인 문화 활동조차 자유롭게 갖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산책길 콘서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의왕 챔버 오케스트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음악으로 도움이 되는 연주들을 준비 중이며, 시민들이 주축이 된 팀인 만큼 공익적인 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김승호는 6. 7. 부터 6. 25. 까지 3주간 고양시 소재 덕양구청 2층 "갤러리 꿈" 에서 '코로나19 극복 꽃 시화 그림 초대전' 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본지 기사 참조) 부터 고양시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를 시작으로 5월에는 고양시청 갤러리600을 거쳐 릴레이 전시되는 중이다. 김승호 회장은 "코로나19와 펜데믹시대의 고충에서 109만 고양시민의 마음을 詩와 그림으로 위로하고 감성과 정서함양을 고취하기 위해 시인과 화가들이 어려운중에도 자비로 작품을 제작하여 개최하게 되었다며, 재능기부와 봉사의 일환으로 준비된 전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바란다" 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양주관아지에서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6월 양주 명소 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주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공공문화시설 등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간을 직접 찾아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제한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지난 5월에 실시한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6월에도 연속해 양주 명소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순백색의 미술관과 광활한 회암사지, 양주 대표 유적지 관아지를 앞에 두고 푸르게 펼쳐진 잔디와 함께 시민들이 싱그러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클래식, 가곡, 팝페라, 가요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립예술단은 6월 5일, 6월 12일, 6월 19일, 6월 26일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장욱진 미술관, 오후 2시 30분 양주관아지, 오후 4시 30분 회암사지박물관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솔로, 듀엣, 앙상블, 합창 등 소규모(8명)로 시민들의 눈높이 맞춘 친숙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9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지난 3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박철민, 김혜나 배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과 의원들, 황의탁 도의원 등 내빈이 자리했으며 무주산골영화제의 넥스트액터(개성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배우 선정) 안재홍 배우와 박관수 영화제작자, 장건재 감독, 이나라 평론가, 이도훈 평론가 등 산골영화제 심사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치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7일 간(6.3.~6. / 6.11.~13.)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선언과 함께 개막작인 <달이지는 밤 _ 감독 김종관, 장건재> 소개, 그리고 라이브연주가 있는 영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달이지는 밤>의 라이브 연주는 모그와 이민휘 음악감독이 베이스기타, 턴테이블, 더블베이스, 퍼커션, 피아노, 첼로 등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춰 원작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2편의 단편영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영화인 동시에 한 편의 장편영화인<달이지는 밤>은 무주산골영화제가 한국의 개성 있는 감독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시작한 ‘무주장편영화제작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로, 무주에서
- 옛 용산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 건물 재활용 - 지상 2층, 연면적 2275㎡ 규모…전시, 조경, 사무, 수장, 교육시설 조성- ‘보더리스 용산’ 주제로 상설·기획 전시 선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용산역사박물관(한강대로14길 35-29)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지상 2층, 연면적 2275㎡ 규모다. 1928년에 지어진 옛 용산철도병원(등록문화재 제428호) 건물을 재활용, 복원·현상보존 및 리노베이션(개보수) 공사를 거쳐 박물관으로 용도를 바꾼다. 복원·현상보존은 100년 가까이 된 근대건축물 가치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것으로 건립(1928년) 및 등록문화재 지정(2008년) 당시 모습을 참고, 붉은색 외부 벽돌 성능 회복과 철도병원 내부 흔적 보존, 창호·스테인드글라스 복원·보수, 타일 현상보존 등이 진행된다. 또 구는 바뀌는 건물용도(박물관)에 맞춰 구조보강, 냉난방 설비, 재난·소방시설, 노약자·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 노후 건축물 성능 향상을 꾀한다. 구 관계자는 “기존 건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만큼 복원과 재생이 투 트랙(two track)으로 이뤄진다”며 “문화재청 문화재
사진1-1. 상상공작소(발안천 교각하부), 사진1-2. 제이바이트(화성국민체육센터), 사진1-3. 패스파인더(궁평항 안내센터), 사진1-4. 그레이큐브(장지천산책로) 화성시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지역 미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과 생계안정 지원을 위해 실시됐던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미술’사업이 마무리 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화성시가 주관한 이사업은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추진됐다. 이 사업에 참여한 팀은 총 4개 팀 37명으로 상상공작소(대표 최범용). 제이바이트(대표 김재범), 패스파인더(대표 박민주), 그레이큐브(대표 정수빈)가 참여했다. 상상공작소는 발안천 교각 하부에 조명과 벽화를 이용한 ‘레인보우 라이트 프로젝트’를 제이바이트는 봉담읍 화성국민체육센터에 아트벤치 프로젝트 ‘쉬어 가세요!’를 조성했다. 패스파인더팀은 궁평항 안내센터에 ‘아트 테라포밍 프로젝트’를 설치하고 그레이큐브는 장지천 산책로에 조형물 및 벤치 설치를 이용한 ‘WALKING MUSEUM’을 설치했다. 이 작품들은 앞으로 3년간 운영된
경기도내 곳곳에서 만들어진 457점의 공예품들이 올해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작품성을 겨루게 된다. 경기도는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총 457점의 공예 작품이 출품, 오는 6월 4일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3~4월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벌인 결과, 최종 27개 시군에서 목칠 76점, 도자 172점, 금속 31점, 섬유 28점, 종이 47점, 기타 103점 총 457점의 공예품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출품된 분야는 172점이 출품된 도자 분야이며, 시군 중에서는 성남시가 82점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했다.오는 4일 진행될 출품작 심사 평가는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해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면밀하게 이뤄질 예정이다.이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총 100점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중 특선 이상 48점의 작품은 오는 8월에 있을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입상작 100점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 문화의달』 개최 지역 공모에서 아리랑을 주제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는 2003년부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참여를 위해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해 선정하고 있다. 매년 10월 셋째주 토요일인 문화의 날에 기념식과 주요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올웨이즈, 어메이징, 아리랑(Always, Amazing, Arirang)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3대 아리랑을 보유한 지자체인 강원도 정선군, 전라남도 진도군과 함께 행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내년은 아리랑이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로서, 3개 시군이 참여하는 초광역 지자체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 7천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정선군과 진도군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의 달과 연계해 아리랑 공연과 길놀이, 아리랑 버스킹, 아리랑 야행, 월드뮤직 콘서트 등
신동헌 광주시장은 22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국내 문화예술계 큰 어른들을 모시고 팔당물안개공원을 걸으면서 다채로운 의견을 청취했다.팔당물안개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주최로 이날 오전 8시부터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596번지에 있는 팔당물안개공원에서 열린 탐방 행사에 신 시장과 문화예술 관련 원로들이 참석했다.이날 참석한 문화예술 관련 원로들은 권용태(84·전국문화원연합회 회장, 한국예술종합대한 교수 등 역임), 김동호(84·제1회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문화부 차관 등 역임), 이철(73·전 국회의원, 국제 철도연맹 아시아지역 의장 등 역임), 김정옥(89·얼굴박물관 관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 역임), 김한섭(전 포천시 부시장, 한국문인협회 광주시지회장) 등이다.이 원로들은 문화예술계 등에서 전국적으로 활동하다 노후에 광주시 남종면, 퇴촌면 등 팔당호 주변으로 이주해 편안한 노후를 보내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이날 신 시장은 원로들과 함께 걸으면서 광주시 문화예술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신 시장은 "고려 태조 때부터 지명이 내려온 광주시에는 지역 곳곳에 역사와 이야기 들이 산재해 있다. 특히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