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와 12월 24일 정선군립병원 회의실에서 임직원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경천 병원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및 관계 공무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병원 시설 견학, 협약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일정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 임직원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정선군립병원은 지난 11월 본관동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응급실, CT 및 X-ray 촬영실, 산부인과, 물리치료실, 건강검진센터, 수술실 등을 갖추고 의료 인력을 확충했으며, 최신 의료장비도 도입했다. 특히 종합 건강검진이 가능한 건강검진센터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 강원랜드 임직원, 인접 시군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지난 7월 강원랜드와 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 1월부터 강원랜드 임직원의 특수건강검진 및 일반건강검진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건강검진에는 고혈압, 신장질환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WHO에서 제정한『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95-95-95’을 주제로 하는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95-95-95’은 HIV감염자의 95%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감염사실을 인지하고, 감염사실을 인지한 95%가 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를 받은 95%가 치료에 효과가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HIV/AIDS 검진과 치료 접근성 보장강화를 위한 것이다.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성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등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조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제천시보건소는 에이즈 조기진단 및 예방을 위해 무료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이 발생하지 않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두게 되는 계기가 되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15일 국립 제천 치유의 숲에서 치매 가족 자조 모임 프로그램 참여자 12명, 치매 방문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참여자 6명 총 18명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평상시 가정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활인심방 숲 테라피(자연치유 인자를 활용한 복식 호흡법), 아로마 치료법 등 어르신들의 심리 및 정서에 효과성이 좋은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전문가와 함께 3시간가량 진행됐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야외 치유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평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대관령면 알펜시아 리조트 직원을 대상으로 ‘행복 톡톡 마음 두드림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실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파악하고자 리조트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서 행동 척도 검사와 스트레스 지수 및 자율신경계 균형 측정을 시행했다.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전문병원에 연계할 계획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은 그 중요성에 비해 일반 주민들의 접근성이 아직도 많이 낮은 분야다.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 확대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평소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충북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회원사인 아리바이오H&B가 지난 7일 베트남의 대표 헬스케어 기업 헤븐뷰티(HEAVEN BEAUTY)와 약 7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리바이오H&B는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을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아리바이오H&B는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헤븐뷰티는 아리바이오H&B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 왔으며, 제품의 현지 인허가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10월 베트남에서 `매일강황커큐민프리미엄365'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획득한 후, 헤븐뷰티 대표단이 제천 공장을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이정옥 아리바이오H&B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헤븐뷰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리바이오H&B의 제품
평창군은 오는 7일부터 60세 이상 평창군에 주소지를 둔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보건복지부 노인 실명 예방 사업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안과 취약지역 어르신의 노인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함으로써 시력 유지를 돕고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진 장소는 평창군보건의료원 2층 대회의실이며, 검진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검진 대상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신분증 지참 후 검진 장소에 방문하면 무료로 안과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날 검진을 위해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검진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시력검사, 안압 검사,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와 함께 안질환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 시 이상 소견자에게는 투약 상담 및 안약(인공눈물, 항생제, 백내장 지연제)을 처방하며 굴절검사에 의한 돋보기를 제공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은 수술비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평창군 방침에 따라 조건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인근에 안과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평창군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30일 사북읍종합복지회관 2층에서 ‘사북읍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사북읍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건강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고자 사북읍 건강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과 함께 지역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장기봉 자원봉사센터소장, 사북읍 건강위원회 위원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건강 선언문 낭독, 축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 2시 30분부터 건강위원회 위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은 사북읍종합복지회관을 출발해 지장천을 따라 2km 구간을 걷는‘걷기행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코스를 완료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했다. 군은 지난 2014년 고한읍 건강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여량면과 신동읍, 남면, 사북읍 등 지역별 건강위원회를 구성, 마을의 건강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사업의 구성원이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건강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군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
영월군이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에서 선정하는 2024년 강원 제1호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도시’로 선정됐다.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도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관리 지자체임을 민간 대표 단체인 건강관리(웰니스) 협회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범사업부터 시행된 본 인증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재의 건강관리(웰니스) 관련 기반 시설과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의 육성계획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고 있다.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협회는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푸드 & 여행 페어,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데이 및 베트남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라이프 스타일 엑스포 등 국내외 전시회와 콘퍼런스 개최 시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도시‘ 선정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영월군 관계자는 “건강관리(웰니스) 여행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구축 등 각종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케이(K)-건강관리(웰니스) 도시 선정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행지로의 이미지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3일 정선군립병원에서 ‘정선군립병원 본관 개원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의료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재단법인 정선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전국 최초로 군립병원 운영을 시작, 진료 인원은 연간 6만 여 명으로 증가했고 병원 수익은 개원 첫 해 대비 230%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022년에는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공신장실을 개설하고 월 평균 236명의 투석환자를 치료해 먼 지역까지 병원을 찾아가는 주민 불편을 해소했으며,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함께 병동 증축, 의료장비 도입을 추진해왔다. 군은 사업비 170억원을 투자해 2022년 정선군립병원 병동 증축 사업을 추진, 2024년 8월 정선군립병원 본관동 증축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23일 군립병원의 운영 정상화를 알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선군립병원 본관 개원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정선군의장, 지경천 군립병원장, 신애정 보건소장 및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의료진 소개, 사업 경과보고, 축사, 병원 시설 관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