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초격차 물관리 선도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리더십을 강화하고,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한 물 문제 해결 및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한 녹색 수출 확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국제물주간(Asia International Water Week)’에 참가해 아시아 물 문제 대응을 위한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해법을 모색한다. 아시아국제물주간은 아시아물위원회(AWC, 회장 윤석대) 주도로 65개국 5,000여 명의 물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물 축제이며, 올해는 ‘우리의 미래 물 안보 향상(Enhancing Our Future Water Security)’을 주제로 중국 수리부와 공동 주최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기관으로서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주도하고,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물 안보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또한, 초격차 물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제 사회의 디지털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등 물 분야에 있어 글로벌 중추국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는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버스와 달리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군은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사업비 6억 6,600만원을 투자해 이달말까지 친환경 저상전기버스 2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총 35대의 공영버스 중 12대를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차령 만료 시 저상전기버스로 신규 도입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공영버스 전 차량에 대해 저상전기버스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는 다양한 편의장비 및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넓은 공간, 적은 소음, 편안한 승차감, 편리한 승하차 시스템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저상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신동공영버스정류장,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 등 3개소에 급속충전기 5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고한사북공영버스터미널에 일
평창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협의체의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인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반부패·청렴 시책의 결과를 보고하고, 연말까지 지속 추진할 시책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정 투명성 향상 및 행정 오류 예방을 위해 실시한 부서별 자율적 내부 통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전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와 주요 언론 보도, 내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선정했던 ‘업무 투명성’ 관련 개선 방안의 추진 결과를 보고했다. 군은 카카오톡 채널을 개편하여 계약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비실명 대리 신고 제도를 도입해 불투명한 업무 처리로 인한 부패를 예방하였으며, 부패 공직자 현황을 대외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올해 추진한 청렴 시책 중 내년도에도 계속 추진할 시책을 선정하고, 내부 직원 대상 청렴 시책 공모전의 응모작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청렴한 평창군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반부패
울산시가 가로수 은행나무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을 차단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은행나무 열매 낙과로 인한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과 민원대응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등 은행나무 관리 사업을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악취 민원 기동대응반은 은행의 조기 채취가 주요 업무이다. 2개조 10명으로 구성되며 진동 수확기, 고소작업차 등을 활용해 주요 은행나무 민원 발생지를 중심으로 채취한다. 민원대응반은 떨어진 은행 수거가 주요 업무이다. 5명으로 편성해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수거한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 15그루에 열매 수거망을 설치해 자연 낙과하는 열매를 수거하는 방법을 시범 도입했다. 열매 수거망은 은행이 바닥에 직접적으로 떨어지지 않아 냄새가 덜하고 수거망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은행 수거망 시범 운영결과 악취 저감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에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기후리더들에게 ‘글로벌 메탄 감축 로드맵’ 수립을 제안했다.도의 탄소중립 선도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고,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등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을 출장 중인 김 지사는 23일(현지시각) 뉴욕 글래스하우스에서 열린 ‘2030 글로벌 메탄 감축 전략 토론’에 참석, 기조연설을 가졌다.이번 토론은 부문별 메탄 배출량 감축 논의와 글로벌 메탄 서약 진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클라이밋그룹이 뉴욕기후주간의 일환으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며 “2030년까지 10억 9000만 달러를 투자해 35% 감축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현재 충남에서 배출되는 메탄의 84%는 농축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데, 충남은 소 50만 마리, 돼지 230만 마리, 닭 3200만 마리 등을 키우는 대한민국 축산 1번지”라며 “문제는 대부분 축산농가들이 영세하고 흩어져 있어 악취와 질병, 온실가스에 대한 과학적 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가 민선8기 출범 직후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단지를 소개한 뒤 “지역 주민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울란바토르시 게르지역 위생개선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 ‘울란바토르시 게르지역 위생개선사업’은 환경부 공적개발원조(그린ODA) 사업의 일환으로 공단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75억을 투입해, 화장실을 위생식으로 교체하고, 분뇨를 수거해 협잡물을 제거한 후 하수처리장으로 연계하는 분뇨 전처리시설을 설치한다. □ 한편 몽골 게르지역은 도시개발 과정에서 분뇨 적정 처리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인근 하천, 토양 등으로 분뇨가 그대로 배출돼 악취, 토양, 수질오염 등 지역 주민의 위생환경 문제가 취약한 상황이다. □ 착공식에는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강현철 주몽골 대사관 공사 참사, 몽골 남바타르(Hk. Nyambaatar) 울란바토르시 시장, 잉크뭉크(Ennkmunkh) 환경기후변화부 환경정책수행국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와 사업 관계자들 약 100명이 참석했다. ○ 주몽골 강현철 공사 참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게르지역에 746개의 위생식 화장실과 분뇨전처리시설을 설치해 분뇨를 처리함으로써 열악한 게르지역의 위생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남바타르 몽골 울란바토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도로 주행에 나서는 운전자들에게 감속운전 등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 현상이 두드러지며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몰아치는 국지성 단기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 오는 날 운전 시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가 평상시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사고 위험이 증가한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가 올 때에는 최고속도에서 20~50% 감속 운행해야 하지만 운전자 10명중 4명은 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막현상: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의 막이 형성되는 현상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운전자 교통법규 인식에 관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악천후 시 감속 운행에 대해 운전자 1,063명 중 ‘알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657명(61.8%), ‘정확히는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370명(34.8%), ‘모른다’고 응답한 사람은 36명(3.4%)이었다. 악천후 시 운전자가 지켜야 할 감속 운행 기준은 도로교통법*에 명시돼 있다.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있는 경우나 눈이 20밀리미터 미만 쌓인 경우에는 최고속도제한의 20% 감속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간부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조직위 사무총장, 도와 태안군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교육은 박람회 현황 및 협조 사항 안내, 전문가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지난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최덕림 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초빙해 실시했다. 최 전 총감독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혁신’을 주제로 간부 공무원이 갖춰야 할 자세와 적극 행정 공직문화 조성 등에 대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련 연계 사업 발굴 등 철저한 박람회 준비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부설 동네방네기자단(동방신기)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실버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주관하며 전국의 시니어 문화 활동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동방신기는 영월 지역의 시니어들이 모여 지역 소식을 전달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기자단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시니어들의 열정적인 문화 참여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동네방네기자단 김흥식 회장은 “이번 실버문화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전국의 시니어 단체들과 교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다”고 밝혔다. 2016년 창립한 동네방네기자단은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관장의 지도로 화동하고 있으며 취재된 기사는 인터넷신문 영월인을 통하여 동네방네의 아름다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