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최근 기후 위기에 맞춰 참다래의 안정적인 수정으로 착과율을 높이고자 꽃가루 발아율 정밀 검사로 활력도를 사전에 확인하여 고품질 참다래 생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참다래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 시기가 달라 인공수분이 필수적이므로 농가에서는 전년도에 채취한 수꽃가루를 냉동 보관하여 사용한다. 인공수분 시 꽃가루의 활력도에 따라 수분율에 큰 차이가 있으므로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꽃가루 발아력을 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과는 오는 4월 30일까지 꽃가루 발아율을 검정할 예정이다.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검사할 시료 1g 정도를 밀폐용기에 담아 농업기술과 과수화훼담당(☎055-670-4223)으로 제출하면 된다.올해는 개화기가 전년 대비 3일, 평년 대비 10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개 시기에 기상이변에 따른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따라서 미세살수, 방상팬 등을 활용하여 온도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공수분 횟수를 늘려 적정 착과량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참다래꽃 만개 시 이상저온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참다래 인공수분 전 반드시 꽃가루 발아율을
사천시는 17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과제교육인 ‘나전칠기공예’ 교육을 실시했다. 나전칠기는 얇게 간 조개껍데기를 여러 형태로 오려 기물의 표면에 감입시켜 꾸미는 칠공예의 장식 기법이다. 이번 과제교육은 나전칠기의 의미와 역사, 시기별 특징 등 이론교육과 자개소반 만들기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나전칠기의 아름다운 빛과 멋을 느낄 수 있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생활기술을 배우고 현대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천시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과제를 보급하여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개선회원들의 자질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다양한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농업·농촌발전과 농촌공동체 복원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의 잠재적인 능력 개발과 취미생활을 통한 정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대구상공회의소 및 평화홀딩스(주)는 4월 17일(수) 오후 3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전국 최초로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대구광역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율 모빌리티 부품, 기계요소 소재부품 등 특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각 기관과 기업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본 협약에서 대구광역시는 특화산업 혁신성장에 필요한 행정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중진공과 대구상공회의소는 구조혁신과 판로개척 등 후속 연계 지원,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또한, 지역 앵커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평화홀딩스㈜는 유동성 지원이 필요한 협력 중소기업 추천 및 품질개발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여 중견·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실현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대·중견·우량 중소)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서를 근거로 발주금액의 80% 이내 저리의 생산자금을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 초등학생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물 사랑, 물 절약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진주시 소재 46개 초등학교 중 32개교에서 445점 작품을 응모했다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의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부문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점, 최우수 2점, 우수 6점, 장려 10점, 특선 50점, 입선 80점 총 150점을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저학년 대상은 양승우(금성초 2), 최우수상은 남효린(금호초 3), 우수상에는 박채원(서진초 1) 외 2명, 장려상에는 임승이(초전초 1) 외 4명이 선정됐으며, 고학년 대상은 강다인(금호초 6), 최우수상은 오예린(주약초 5), 우수상에는 남아윤(은하수초 4) 외 2명, 장려상에는 구윤희(가람초 4) 외 4명이다.시상식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는 그림 공모전에 대한 의미를 새기며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당선된 그림들 모두 물의 소중함을 표현한 훌륭한 작
태화강역과 장생포(울산항역)가 세계 최초로 수소트램으로 연결된다. 울산시는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예정지이자, 세계적인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태화강역 일대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수소트램 운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235억 원이며 태화강역과 장생포(울산항역)에 각각 정거장을 설치하고 기존의 울산항선(태화강역~울산항역) 4.6km 구간을 정비해 연결한다. 울산시는 국가철도공단 등 관련기관과 선로 활용을 위한 논의가 끝나는 대로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화강역 맞은편에 조성되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장을 관람하고 울산항역까지 수소트램으로, 울산항역에서 장생포고래특구까지는 셔틀 버스로 이동해 둘러볼 수 있게 된다. 이 구간에는 정원 200명의 무가선 수소트램(3칸, 1대)이 투입된다. 연간 200톤의 청정공기를 내뿜는 무가선 수소트램을 세계 최초 상용화하면서 박람회장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수소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적인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환경적 재탄생이 이루어지는 삼산·여천 매립장,
김해시는 1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고양이 사진작가로 유명한 김하연 강사를 초청해 길고양이 인식 개선 강연을 개최했다. 김 작가는 ‘화양연화’, ‘구사일생’ 등 전국에서 100여회 가량 길고양이 사진전을 개최하고 ‘운 좋게 살아남았다, 나는’, ‘어느새 너는 골목을 닮아 간다’ 등의 저서를 편찬했다. 강연에서 김 작가는 길고양이를 오랜 기간 관찰하고 돌봐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돌봄 방법, 사람과의 공존 방향, 길고양이의 행동 원리 등을 설명해 공감을 자아냈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고양이 휴대폰 거치대 등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했다. 황희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강연이 길고양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으로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김해에는 7만 7,000마리가량의 길고양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6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5인 이상 기업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군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군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한 고성’이란 제목 아래, 중대재해처벌법 전문가인 김은하 변호사를 초청하여 중대재해처벌법 쟁점과 대응 방안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안전한 고성을 위한 홍보 공간(안전관리과),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위한 홍보 공간(교육청소년과)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처벌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2년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우선 시행됐다가,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쉽게 이해하고 안전 관리 역량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특강으로 안전·보건 의무를 잘 지키고 위험 요소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사고를 예방하여 고성군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주시는 지난 15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춘진 aT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동참 및 농식품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 로컬푸드 활용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실천 ▲진주시 농수산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 ▲ 공공먹거리 안정적 공급을 위한 먹거리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K-농산물 수출 등 농식품분야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aT와의 다양한 협업이 기대된다”며 “저탄소 식생활 확산은 물론 지역 먹거리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진 aT 사장은 “전국 신선농산물 수출 1위인 진주시와의 이번 협약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상호 긴밀히 협력해 수출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22년 첫 공모에서 강릉이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울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은 국정과제인 ‘모두를 위한 여행’과 연계해 누구나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교통 환경과 기반을 개선하고, 다양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품 개발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 인식개선 등이다. 울산시는 ‘모두 함께 즐기는 꿈의 도시 울산’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벨로 택시, 무장애 시티투어 버스 등 관광취약계층의 맞춤형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대표 관광지 터치투어 및 오감만족 신규 콘텐츠를 운영하는 한편, 전문인력 양성과 모두에게 열린 무장애 관광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인식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