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고성군, 자연 속 특별한 경험! 고성 생태관광!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자연이 숨 쉬는 생태 놀이터’를 주제로 둠벙과 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생태관광이란 생태와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서 자연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을 말한다.
고성의 생태관광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직접 소통하는 체험으로 관광객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국가중요농업유산 둠벙이 생태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둠벙은 전통적인 물 저장 시설로,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저수지이다. 
둠벙은 농업 생산성을 높여 많은 식량을 확보하는 중요한 농법 중 하나로 다양한 수생 식물과 곤충이 어우러져 살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
고성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생태 녹색 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둠벙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둠벙을 만드는 방식 △둠벙에서 물을 푸는 방법 △고성 둠벙의 숨은 이야기를 소개하는 ‘둠벙의 기억’이라는 책을 만들어 배포했다.
또, 거류면 신용리 일원 둠벙에 친근하고 푸근한 농촌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OO네 둠벙’이라고 적힌 명패를 설치해 둠벙마다 이름을 붙였다.
이런 둠벙을 활용해 군은 올해 △둠벙 논 생태체험 △둠벙 생태트레킹 △생태관광 버스 투어 △고성 둠벙 생태관광 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둠벙 논 생태체험은 ‘둠벙아 놀자’라는 주제로 마암면 삼락리 둠벙 체험장에서 둠벙과 논에 사는 신기한 수중 생물을 채집해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용두레로 논에 물을 채워보는 체험이다.
둠벙 생태트레킹에서는 ‘걸음걸음 만나는 둠벙’이라는 주제로 약 1.5km의 둠벙 생태 코스를 거닐며 둠벙 속 생물을 관찰하고, 마을 주민에게서 둠벙의 중요성과 보존 이유를 들을 수 있다.
생태관광 버스 투어는 둠벙 생태체험뿐만 아니라 고성의 전통시장과 다양한 관광지,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버스 투어를 할 때 전문 해설가가 각 명소의 생태적 가치를 설명하여 참가자가 고성을 조금 더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고성의 특색 있는 생태관광자원과 아름다운 둠벙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4년 고성 둠벙 생태관광 사진전’을 개최한다.
출품 기간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1인당 작품 3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입선 10명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고성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군은 고성의 맑은 바다와 갯벌을 이용해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갯벌 생태계를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보며 갯벌을 직접 느낄 수 있고, 갯벌 체험에서 만나는 작은 생물들은 참가자들에게 갯벌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참가자들은 생태지도사와 함께 현미경으로 갯벌 생물을 관찰하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액자로 담아갈 수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갯벌 체험으로 조개와 게를 잡으며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른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체험 속에서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라며 “둠벙과 갯벌을 활용한 특색있는 생태관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많은 관광객이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성 생태관광은 날아라 고성독수리 누리집(www.gsvulture.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김포시 민선8기 3년 ①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철도길 열고 도시개발 회생! 책과 교육의 도시로
김포시 민선8기 시정구호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에서 70은 ‘70만 대도시로 향함’을 뜻한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3년만에 도시의 교통 및 도시개발, 교육 지형을 바꾼데 이어, 시민 일상 속 문화·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며 김포의 도시경쟁력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이끄는 김포시 민선8기는 전반 2년 동안 지역의 숙원인 5호선 김포연장 및 신도시 확장, 산업기반 마련 등 중앙정부와 함께 해소해야 할 문제에 집중했고, 후반기에는 시민 소통을 확대해나가며 지역의 자원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으로 전환해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획 배포 순서>① (전반 2년) 70만 대도시 기반을 다지다. ② (후반 2년) 김포가 가진 것을 기회로 만들다. 김포시가 70만 대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은 사통팔달 교통과 공공복리증진 및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도시개발, 우수한 교육환경이다. 이와 같은 조건은 시민들이 김포시에 지속적으로 살고자 하는 정주의식을 키운다. 김포시는 이 세 가지 조건을 22년 출범 이래 2년여 만에 서울5호선 김포연장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사업으로 반영시켜 확정지었고, 현재 신속예타 결과 발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연천군, 접경지역 AI 기반 그린바이오 미래 성장 전략 모색
경기도 연천군(군수 김덕현)은 지난 6월 27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개최된 『2025 지리학대회 접경지역 AI 특별 세션』에 참석하여 AI 기술을 활용한 접경지역 전략산업 및 지정학적 재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특별 세션은 대한지리학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AI·GIS·그린바이오·안보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접경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조 발제를 통해, “연천군은 수도권에 위치하면서도 DMZ 천연자원을 비롯해 임진강·한탄강 등 풍부한 수자원과 드넓은 가용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AI 기반 정밀농업 실행과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은 현재 ▲자율주행 트랙터 및 농업용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실증사업,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정밀농업 시범사업, ▲연천 BIX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 기반 미래 전략산업(그린바이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DMZ 접경지역의 지리·생태적 강점을 바탕으로 AI 정밀농업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향후 남북 농업협력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