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0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남양주시배협의회(회장 김성복)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 대표 특산물인 먹골배의 수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양주시배협의회를 격려하고, 수출과 관련된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며 농업인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 먹골배는 수출 규모가 2019년 약 85만 달러에서 2020년 약 90만 달러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수출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수출 확대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0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속되는 저온 피해와 해운 물류 대란으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양주 먹골배의 수출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남양주시배협의회가 농가들의 수출 의욕을 고취하며 수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먹골배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남양주시배협의회 김성복 회장은 “지난 4월 개화기 이상 저온으로 먹골배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시의 빠른 조치와 협조로 피해 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라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470개소를 지도 점검한다. 어린 학생들이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을 사 먹는 일이 없도록 위생적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점검이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101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등이다. 떡볶이, 과자, 빵, 음료 등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영양성분 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살핀다.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행위도 점검한다. 위반 업소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해 재발을 방지한다. 성남시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큰 일교차로 높은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포천 포도가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한 가운데,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7일 소흘읍의 한 포도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포천 포도는 소흘읍, 가산면, 내촌면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내한성이 강한 캠벨얼리가 주품종을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 비가림 시설로 재배돼 병충해가 적고 당도가 높다. 수확은 8월 말부터 시작되며 주로 농장에서 직접 판매한다. 이날 방문한 농장의 농가주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력수급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기상 여건이 좋고 병해 발생률이 적었다.”라며 “당도 높고 착색상태 양호한 포도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수확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면서 “높은 당도와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포천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부정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30일부터 내달 17일까지‘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8일부터 도내에서 개최되는 전국 체육대회를 앞두고 식중독 등 축산식품 위생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산물작업장 위생관리를 병행해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비대면 점검 방식으로 추진하지만, 최근 자가품질검사 부적합업체, 매출 상위업체, 비대면 점검 시 미흡업체 및 점검표 미제출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으로는 도내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6700여 개소의 축산물 영업장이다.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공무원과 생산자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명예 축산물 위생 감시원 68명으로 편성된 합동점검반(23개반)이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보존기준 준수 여부 ▷자가 품질검사 적정성 여부 ▷냉동전환 축산물 신고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 ▷수입쇠고기 및
□ 서울특별시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 등이 추석 휴업에 들어간다.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21. 9. 19.(일)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1. 9. 23.(목) 저녁부터 다시 개장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1. 9. 20.(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9. 24.(금) 새벽 경매가 재개된다. □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 패류부류는 ’21. 9. 20.(월)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9. 23.(목)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1. 9. 18.(토)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1. 9. 24.(금)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 더불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하 강서시장) 경매제의(채소부류, 과일부류) 채소부류는 ’21. 9. 19.(일) 저녁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9. 23.(목)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1. 9. 20.(월) 아침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1. 9. 24.(금) 새벽 경매부터 진행된다. 시장도매인제의 경우 ’21. 9. 19.(일) 18시까지 거래가
- 50두 이상 전업농가 무진장축협 통해 백신 구입 후 자가 접종 - 소규모 영세농가 예방접종 2개반 편성 농장주 입회 예방접종-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할 수 있는 바탕, 적극 협조 당부 무주군은 8월말까지 관내에서 사육되는 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무주군에서 사육하는 소 193호 1,386두이며(전업농가 55호/817두, 영세농가 138호/569두) 백신 접종시기가 도래한 소(1차 접종은 2개월 령 송아지, 2차 접종은 1차 접종 개체 1개월 후)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50두 이상 전업농가의 경우 무진장축협을 통해 직접 백신 구입 후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소규모 영세농가에 대상으로 예방접종 2개 반을 편성해 농장주 입회하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하는 백신은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에 예방하는 2가 백신으로 구제역 접종을 매년 일제접종(상·하반기)과 수시접종(2개월 간격)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업정책과 가축방역팀 박현우 팀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은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는 바탕으로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과 농민 단체장 및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푸드플랜이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가공, 유통, 소비, 폐기 및 재활용하기까지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포천시 먹거리 종합 수립 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포천시 푸드플랜 연구용역 과업의 주요 과제로는 ▲포천시 현황 및 먹거리 실태 종합진단 ▲포천시 먹거리 전략 추진방향 제시 ▲포천시 푸드 플랜(먹거리 전략)안 수립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방향 등이 있다. 이번 전략 토론회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먹거리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생산 및 유통·가공 등 4개 분과로 나눠 분야별 분임토의 후 포천시 먹거리 현황과 과제를 도출하고 토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포천시 푸드플랜을 수립하고, 포천시 미래를 열어갈 중장기 먹거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석을 앞두고 청정 지리산 자락 물 맑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정성껏 키워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하동 햇배가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배 주산지인 하동읍 화심리 일원에서 원황배에 이어 신화·황금배, 추석 선물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신고배 등 10여 품종의 하동 배가 10월 하순까지 차례로 출하된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로 수출하는 하동 배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호주 배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오고 있으며, 경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IRRORO) 배 부문 품질평가에서 2017년 최우수로 선정되는 등 하동 배의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하동 배는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석세포가 적은 대신 육질이 부드럽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으로,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해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호주·동남아 등지로도 수출되고 있다. 현재 하동 배는 191농가가 149㏊의 과수원에서 연간 3956t을 생산해 100억원(2020년 기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어 농가소득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배에는 수분·식이섬유·미네랄·아스파리긴산 등이 풍부해 감기·해소·천식 등 기관지 질환과 배변, 이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환경 친화적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축산농장의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사육밀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상시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월 10일부터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가동해 축산업허가등록제 사육면적과 축산물이력 사육마릿수를 비교해 사육밀도 초과 의심농장을 추출한다. 이후 이 시스템은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에게 문자를 자동발송하고, 지자체에서는 해당농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점검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하게 된다. 축산농가는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www.mtrace.go.kr)를 통해 적정사육면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다. 허가를 받은 농가가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회 250만원, 2회 500만원, 3회 이상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을 한 농가가 위반한 경우에는 1회 100만원, 2회 200만원, 3회 이상 4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축산농가 스스로 적정사육밀도 기준을 준수해 건강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