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요즘은 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되돌릴 음식으로 열무김치가 생각난다. 강경읍 채운 2리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오감 만족 ‘콩밭열무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은 콩밭열무축제는 7월 29일(금) 오전 10시,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다듬이 난타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에 이어서 논산시낭송인회, 숟가락 난타 교실, 아랑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점심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콩밭열무김치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또한김치 담그기와 꽃마차 타기, 세상놀이연구소의 전통 놀이, 4행시짓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콩밭열무김치는 물론이고 콩밭열무 두부와 부침개, 콩도넛츠, 친환경 마을 농산물 판매 행사가 마련되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30일은콩밭열무김치 비빔밥을 점심으로 제공하고, 콩밭열무김치와 마을 농산품을 판매한다. 수십 년 전부터 콩밭을 가꾸고 고랑 사이에 열무를 심어 강경장에 내다 팔면서 사랑을 받아온 콩밭열무의 예전 명성을되찾고자 마을 주민이 주도하여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즐기려고 만든 축제다. 김시환 이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정성껏 키운 친환경 농산물을 널리알리기 위해 주
홍성군은 농지법령 개정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농지 이용정보 변동 시 소유자 또는 임차인이 농지대장 변경 신청이 의무화됨에 따라 미신고 또는 거짓신고로 과태료를 물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과거 농지원부는 49년간 농지의 공적장부로 기능을 해왔으나 농지법령개정에 따라 오는 8월 18일부터‘농지대장’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농지이용에 변경이 있을 시 행정청이 직권으로 작성해 온 과거와 달리 소유자 또는 임차인의 변경 신고가 필수다. 농지 대장 변경을 신청하여야 하는 사유로는 △농지의 임대차 계약과사용대차 계약이 체결·변경 또는 해제되는 경우 △농지의 개량시설을설치하는 경우 △농축산물 생산시설(축사, 곤충사육사, 고정식 온실, 버섯재배사, 농막 등)을 설치하는 경우이며, 그변경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변경 내용을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농지대장 변경 신청을 거짓으로 한 경우 1차 250만원 2차 350만원 3차 500만원, 농지대장변경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 1차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8월 18일부터는지자체 담당자가 단독으로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하는 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농
부여군(군수 박정현)이미래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다채로운 맞춤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농촌 초고령화에 대응하고 농업인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처다. 현재 군이 지원 중인 전체 40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농업인은 293명이다. 전체 청년농업인1,161명 중 25%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영농초기 시설·장비·기술력 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청년농업인 인큐베이팅 기술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농업인 공동육묘기술 정립사업 등을통해서다. 임대농장을 신축한 후 신규청년농업인에게 임차해 독립경영을 유도하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사업도 있다. 군은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 24명을 선발해 지원하고있다. 선발된 청년 농업인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을 1인당 최대 3,240만원까지 지원받고 3억원 한도 내에서 창업 자금도 빌릴 수 있다. 연구복지 동아리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농업인 45명이 활동하면서 선진농업 이론과 현장교육, 농업기술 전문가 초청교육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역량강화 교육 △선진농업 기
금산군은 오는 8월 30일까지중도하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센터장 이재우)에서 도시재생대학청년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군의 생활권에 있는 청년 20명이 참여하며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을 이해하고 참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강의는 정읍시청년지원센터 백정록 강사가 참여해 △도시재생의 이해와청년의 역할 △청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성공사례 △지역 미디어와청년 크리에이터 △사업구역 탐방 및 선진지 견학 등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 이후에는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청년원탁수다, 오픈마켓 사업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열린 개강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중도하옥 도시재생 사업에서의 청년 역할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도하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이재우 센터장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청년들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청년과정을통해 청년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도시재생대학 청년과정을 통해 중도하옥 도시재생사업에 청년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청년 자원을
청양군(군수 김돈곤)이지역발전 공로가 큰 군민이나 출향인의 영예를 높이기 위해 29회 청양군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후보자 추천서는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접수한다. 자격은 추천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가 5년 이상 청양군으로 되어 있는사람, 청양군과 관련된 기관(단체)에 5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국내외에서 청양을 빛낸 사람에게 부여된다. 추천 부문은 ▲교육․문화․예술․체육 ▲사회봉사 ▲사회․지역 개발 ▲농림 ▲효행․선행 ▲애향 등 6개 분야이며, 선정인원은 각 분야 1명씩 6명이다. 각 읍․면장이나 군 단위 기관․단체장 또는 주민 30인이상이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서류를 갖춰 군청 행정지원과(041-940-2761~2)에접수하면 된다. 군은 군민대상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선정 결과에 따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10월초 제60회 청양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마땅한 영예를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 여성예비군소대창설 10주년 기념식이 21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논산시 여성예비군소대의 창설 1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로, 논산시장 등 통합방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소대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단결에앞장서는 여성예비군소대의 정신이 지역발전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여성 국방참여의 모델로서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논산시 여성예비군소대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여성예비군은 지난2012년 6월 25일 창설되어 현재 38명의 소대원이 활동 중이며, 불우이웃 돕기, 부대 이발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왔다. 임경숙 논산시 여성예비군소대장은 “향후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 등 더욱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민‧관‧군의 소통창구로서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18일부터19일까지 개최된 제16기 한방건강대학 특강 강연자로 나섰다. 이번 특강은 ‘민선8기금산의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 18일 금산다락원에서 금산본교수강생과 19일 추부문화의집에서 추부분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박 군수는 “행복하고 살기좋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를장기비전으로 힘찬 도전에 나서겠다”며 “인구가 늘어나는 금산, 금산인삼약초산업 중흥, 인삼약초고장에 걸맞는 건강, 스마트 농업, 문화 예술 금산 등을 역점사업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및 상담을 위한 안심버스 등금산군보건소의 5가지 역점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보건소가 군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주민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강조했다. 한방건강대학은 금산군보건소에서 ‘노후를 활기차게, 즐거운 인생, 행복한 노후’를구호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금산본교와 추부분교 2곳에서 지난5월28일부터 7월 19일까지 1학기 과정이 운영됐다. 20일부터 대학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금산본교는 9월 5일, 추부분교는 9월 6일부터 2학기 프로그램에나서 가을운동회, 소풍, 학예발표회
김돈곤 청양군수가 ‘인구 5만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민선 8기 최우선 추진전략으로 제시하면서군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야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20일 오전 10시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정례 브리핑을 열고 “우리 군은 안타깝게도소멸 위기 지자체로 분류되고 있다”라면서 민선 8기 인구증가방안을 제시했다. 김 군수가 내놓은 추진전략은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다. 인구증가를 이루지 않으면 자치단체로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또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등 기관 유치, 차별화된 귀농ㆍ귀촌정책에 따른 외지인 유입, 사회적경제 기반의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제공,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활용 등을 구체적 방안으로내놨다. 군은 민선 7기에도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 단위 공공기관유치 전략을 전개했다. 그 결과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충남 광역형 탄소중립연수원, 충남교육청의 학생건강증진 통합교육체험관을 유치했다. 또한 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900억 원 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김 군수는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마련 외에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 최고 수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220만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시장·군수, 도-시군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도정과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힘쎈 충남’의 핵심 키워드인 ‘빠른 추진력’으로 100일 안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군과 연계한 100일 중점과제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내포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장항 브라운 필드 생태복원 등 19개를 설정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는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시대, 각 지역이 권한과 역량을 통해 스스로 고유의 성장전략을 만들어가는 시대”라며 “충남이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도는 정부가 추진하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충남을 5대 권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 특장점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5대 권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수도(천안·아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홍성·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