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에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진주성 내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농악한마당 행사인 제12회 2018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무형 문화재 진주삼천포, 평택, 정읍, 강릉, 구례잔수 농악 5개 단체와 전북도 무형문화재 남원 농악과 경남도 무형문화재 진주오광대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1호인 농악은 옛 전통사회를 들여다보는 창으로서의 학술적 가치,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담아내는 사회학적 의미, 오늘날 놀이문화와 접목된 우수한 전통 문화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되어있다. 대한민국 농악축제는 전통사회의 놀이가 오늘날 시민들의 삶에 어떻게 일상화되고 즐기고 계승될 것인가 하는 물음에서 출발하여 세계인을 감동시키는 문화콘텐츠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농악축제에는 전문예술인 집단 『뜬 패』공연팀의 평택, 정읍, 남원 농악과 노동과 예술을 집단적으로 구성해서 표현하는 아마추어 집단인『두레패』 공연팀의 구례잔수, 강릉 농악 공연이 서로 비교되어 더욱
해남서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전국초등학교꿈나무 국악관현악 축제 문화체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대상을 수상했다.그동안 여러 대회와 축제에 초청되어 실력을 갈고 닦아 이뤄낸 값진 결과이다. 이번 축제는 ‘땅끝’ 해남에서 서울까지 올라가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지도 교사 이아롱의 지휘 아래 그동안의 성과를 아낌없이 보여줬다.해남서초등학교 ‘땅끝’ 국악관현악단은 2010년에 창설된 이래로 여러 수상 경력을 쌓았다. 하지만 이렇게 전국 대회에 나가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오늘도 신바람 속에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지도 교사 이아롱은 국악관현악단의 중추인 6학년 학생들을 작년에 졸업시키고, 신규 단원을 모집하며 여러 모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국악기를 가르치며 국악관현악단과 동고동락하며 가족처럼 지냈다. 더불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지원과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한 층 더 성장한 해남서초등학교 ‘땅끝’ 국악관현악단은 우여곡절 끝에 날로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소리놀이 1+1」은 타악기 주자이자 작곡가 겸 지휘자인 이경섭의 곡으로 각종 매체를 통해 울려 퍼지는 음악에 감성을 더하여 하나에 하나
여주시노인복지관 행복시니어합창단이 노인들의 자발적인 문화ㆍ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 ‘9988 톡톡쇼’ 전체대상을 차지했다.경기도는 4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2018년 9988 톡톡쇼’ 본선대회를 열고 노래분야 대상·최우수상 여주시노인복지관 행복시니어합창단, 춤분야 최우수상 시흥시민대학 해바라기팀, 세대통합분야 최우수상 해피누리복지관 남양주시민 필하모니오케스트라팀, 기악분야 최우수상 김포시노인복지관 풍물동아리를 선정했다.9988톡톡쇼는 ‘99세까지 88하게 문화예술을 즐긴다’를 모토로 하는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다. 참가자격은 60세 이상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동아리로 이날 본선에는 20개팀이 참여해 노래, 기악, 춤, 세대통합분야 등 4개 분야별로 경연을 펼쳤다.수상팀은 경기도 ‘재능나눔 활동모델’로 지정돼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으로 재능기부활동을 하게 된다.본선 경연장에는 올해 ‘경기도 어르신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진행됐다. 도는 올해 ‘사랑家’를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움, 애틋함을 문예(시, 시조), 미술, 문인화, 동영상부문작품을 선정했다.수상작은 ▲문예부문 대상 심종화(여, 52년생) ‘애기똥풀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찾아가는 문화보부상 ‘2018 노을마당’을 이어간다. ‘2018 노을마당’은 지난 8월부터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 검단복지회관 대강당, 검단먹거리타운, 가좌동 코스모40 등 서구 곳곳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국악, 타악, 클래식, 퓨전음악, 악극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서구민에게 전달했다. 10월에도 다채로운 음악공연으로 도심속 공연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 10월 5일 오후 4시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에서 열리는 2018 청라와인페스티벌에 노을마당이 찾아간다. 와인을 소재로 한 도니제티의 오페라 부파 ‘사랑의 묘약’을 마임과 함께 선보인다. 멋진 피아노 4중주와 성악가들의 리얼한 연주에 마임이스트의 멋진 모션으로 재미와 감동이 함께한다. 10월 13일 정오 12시 시천가람터에서 열리는 2018 카약축제에도 노을마당이 찾아간다. 더원아트코리아의 창작물인 덩덕쿵 FANTASY를 펼친다. ‘함께가다’라는 타이틀처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를 펼친다. 10월 18일 오전 10시 가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통타악연구소가 ‘퓨전콘서트 공감21’을 재학생 1천여명에게 선보인다.
울산시는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문화의 거리, 동헌, 젊음의 거리)과 외솔기념관 등에서 ‘2018 한글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한글,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선생의 탄생 124돌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울산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를 보면 ▴아름다운 한글을 표현하는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 ▴한글날 기념 전국학술대회 ▴잘못된 한글 휘뚜루 마뚜루 풍선 터트리기 ▴외국인‧초등부 한글과거제 ▴1천 2백여 명이 참가하는 한글사랑 거리 행진 ▴한글사랑 음악회 ▴한글아, 놀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7시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한글사랑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대한민국 한글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448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수상작들은 중구 원도심 일원과 주요 간선도로에 거리 배너로 활용이 된다. 한글사랑 음악회에는 알리, 김조한, 추가열, 박학기, 유리상자, 왁스 등이 참여해 한글로 깊어가는 가을밤,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제32회 성남문화예술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여 기간에 성남시청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성남예총(회장 김영실)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무용, 음악, 국악, 연극, 문예, 가요, 영화, 사진, 미술 등 9개 분야의 예술인들이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0월 13일은 예술제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로 오후 2시~오후 10시 성남시청 광장 특설무대에서 각종 공연을 펼친다. 이날 국악제와 오리뜰 농악, 폴 앙상블, 카밀라 벨리댄스 공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밴드 장미여관, 가수 안치환, 유지나, 걸그룹 배드키즈, 봉산탈춤, 팝페라 그룹 엘루체, 전자현악 티엘 공연도 열린다. 무대 주변에는 문학지 나눔 행사, 전통·현대의상·도자기 체험, 가훈 쓰기, 가족사진 무료 촬영 등 13개 시민 참여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분야별 예술제 일정은 ▲무용제=10월 1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음악제=10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국악제=10월 1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광장 ▲연극제 ‘홍시’ 공연=10월 1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코리아드리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어워즈’가 10월 2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로 시작해 드라마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영상은 SCS(서경방송)과 네이버, 페이스북, KBS월드(녹화)을 통해 전세계 140여 개국에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경 국회의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도의원 등 주요내빈과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레드카펫 입장 행사에서 “문화예술의 도시,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찾아주신 도민들과 전국에서 오신 팬 여러분, 그리고 해외에서 참석해 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을 비롯한 드라마․영화 제작지원 및 촬영명소 발굴 등 영상산업 발전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은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경상대학교, 남강변 일원에서 열리며,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드라마영상국제포럼’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작 지원 및 영화제 출품 지원 단편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 공식 초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감독 김덕근, 배급사 인디스토리)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한국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형 민혁이(배우 박지호)와 지금껏 많은 것을 양보하며 자라온 동생 승혁이(배우 최준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덕근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년간 다양한 영화가 제작되는 영화 창작생태계 조성을 위해 ‘부산창조 단편영화 제작 지원 사업’을 실시해왔다. 영화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지난 2017년도 센터의 제작 지원을 받은 작품으로, 이번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민혁이 동생 승혁이>는 올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어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우수한 단편영화의 해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진 지난 29일 다산 정약용선생 최초 적거지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사의재 한옥체험관 마당에서 다산의 강진유배시절을 소재로 한 ‘탐진 신바람 유랑단’의 창작 마당극 ‘동문매반가’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 동행일자리사업으로 창단된 탐진 신바람 유랑단의 다산 마당극은 앞으로 사의재를 중심으로 한 관내공연과 함께 순천 청춘창고와 광주 5·18민주광장에서의 관외공연 등 모두 20회 공연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