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죽전동 1340)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광장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죽전사계’(竹田四季)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당선작은 전체적으로 부지 공간의 활용, 전면 보행광장부터 야외음악당까지의 동선 연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사업비 291억 원을 들여 비발디공원 내 대지면적 3000㎡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840㎡ 규모의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민원실, 강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강당, 동대본부, 음악도서관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시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공고하고, 8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6년 1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해서 이곳이 행정·복지·문화 등 복합서비스를 원활하게 하는 공간,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죽전3동은 지난 2021년 9월 죽전1동에서 분동된 이후 현재 대지초교 삼거리 인근 임시청사(대지로 42)에서 행정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8월 7일(목)부터 8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2025 AI·디지털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의 AI·에듀테크 활용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페스티벌은 '배우다(Learning)'와 '달리다(Running)'의 의미를 담은 '러닝(Learning & Running)'을 주제로 진행되며, 초·중등 교원, 학부모, 예비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약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수업 경험을 나눌 '러닝메이트' 발표자 300명이 함께하며 다양한 AI·디지털 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참여 교사들은 동료들의 나눔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 실천하여 진정한 '배움人'으로서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러닝 릴레이(Learning Relay) - 생생한 수업 경험 나눔(60개 사례) 현장 교사들이 AI·에듀테크 활용 이유와 성공 및 실패의 생생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한다. ○ 러닝 트랙(Learnin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광명제2R구역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73억 원을 확보하며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탄력이 붙었다. 향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만 거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면 2031년 3월에 개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교시설 내 설치되는 시설로,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문화 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시는 2022년 일조권 문제로 학교설립이 취소된 광명제2R구역에 하단부(3개 층)에는 복합시설을, 상단부(5개 층)에는 학교를 배치하는 창의적 구조를 제안해 일조권 문제를 해결하고 부족한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하고자 했다. 지난해 ‘광명2R 학교복합시설 건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5월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1초등학교(가칭)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지원청과 협업해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이뤄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자치분권 3.0과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의회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하는 「2025년 지방의정 AI 대전환 콘퍼런스」를 오는 13일(수) 경기도청 다산홀(1층)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도의회 및 도청·교육청 관계자, 31개 시·군 의회, ICT기업 및 민간 전문가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AI로 혁신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정보화 종합계획(5개년), AI 기반 스마트 의정활동, 최신 AI 기술의 적용 사례 등 미래 의정 혁신의 청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경기도의회 의장단, 도의회 여야 대표, 주요 상임위원장, 정보화위원장과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를 활용한 ‘경기도의회 디지털 비전 공식 선포식’이 열린다. 이어 ▲경기도의회 의회정보화 종합계획 발표 ▲AI 국회 추진현황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추진현황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KAIST 김숙경 교수의 ‘지속가능한 AI 혁신: 기술을 넘어 실질적 혁신으로’라는 기조강연이 열린다.다음으로 ▲AI, 업무의 속도를 바꾸다: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디지
대한민국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농업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인 충남도가 청년농 생산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펼쳤다. 도는 6일 논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 도내 청년농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청년농 유통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팜 보급 확대와 청년농 유입 증가에 따라 증가하는 유통 지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의 청년농 유통 지원 정책 설명과 우수사례 공유, 현장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 1부에서는 △청년농 미디어커머스 지원 사업 △산지 조직화 지원 시책 △충남 농사랑 입점 및 지원 정책 등 청년농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의 농산물 유통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간담회 2부에서는 논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도내 청년농 2명이 온라인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한 유통 성공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논산에서 유러피안 샐러드 채소를 생산 중인 킥영농조합법인 안경수 대표는 SNS와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직거래 판매로 최근 6개월 간 2만 5000건의 판매 실적을 올린 사례를 공유했다. 안 대표는 “온라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시민 생활 불편과 민생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설치, 차양․비 가림을 위한 지붕과 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그 대상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 지원 ▴조례 개정 ▴제도개선, 3가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한 샷시․지붕 등 소규모 시설도 ‘위반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다. 특히 '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돼 시민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실정이다. <자치구‧건축사회 협력 ‘위반건축물 상담센터’… 이행강제금 감경기간 확대 조례개정 추진>먼저 25개 자치구, 서울특별시건축사회(회장 박성준)와 협력해 ‘위반건축물 상담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한시 완화(규제철폐 33호)’로 일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일대에 7월부터 지속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보강천을 지나는 상수도 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누수는 보강천 내부에 매설된 상수도 관로에서 확인되었다. 지난달 16일부터 257㎜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누적 6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자 하천 바닥이 침식되면서 관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증평군과 협력해 누수 지점이 확인된 5일 오전 7시부터 임직원을 현장에 즉시 투입해 밤샘 복구를 이어가며, 24시간 비상 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관로가 보강천 바닥에 묻혀있고 물에 잠겨있는 구간이라, 보 철거 및 물막이 설치 등 어려운 공사가 필요하여 복구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강우 예보에 따른 하천 유량을 파악하며 공사해야 해서 복구 시간을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최대한 빠르게 물공급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6일 오전, 현장을 찾아 긴급 복구 진행 상황을 직접 살피고 주민 생계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 및 폭염 속에 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남양주보건소가 무더위로 인한 건강 이상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해 ‘무더위 속 건강 지키기 - 도서관 건강 체크 데이’ 캠페인을 8월 한 달간 관내 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건강 체크 데이’는 남양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와 관내 도서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라는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페인은 참여 도서관 내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제공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 사업이 운영돼 시민들은 무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 참여자 전원에게 여름철 건강 가이드를 담은 부채를 제공하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의 건강까지 살피는 생활 밀착형 건강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 스스로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8월 6일, 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회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차담회는 고양특례시의 농업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농업인의 조직 활성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특례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농업과 농촌을 이끄는 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의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농업인을 비롯한 다양한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균형 있는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