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건강생활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5일 고성 동외주공아파트, 서외·남외LH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개소의 아파트를 건강생활터로 조성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입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와 아파트 입주민은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고, 의료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발굴하여 보건 의료서비스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해당 아파트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육 △영양표시 활용법 등 건강 식생활 관련 교육 △건강생활 실천 안내 △1:1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아파트 건강 계단 조성 등이 진행된다.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민이 함께 건강 문제를 고민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강 형평성 제고와 지역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관내 재해 취약 과수원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일조량 부족 현상, 여름철 장마, 태풍, 폭염에 따라 농작물 중 특히 과수 피해가 커지는 양상으로, 장마가 시작하기 전인 6월 하순까지는 과수원 내 취약 시설을 보강해야 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이에, 농업기술과 과수화훼담당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관내 과수원을 돌며 △지주시설 점검(지주간, 지주·나무간 연결된 철선, 끈 등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방풍망 점검(찢어진 곳이 없고 지면과의 고정은 잘 되어 있는지) △배수로 점검(과원 내와 주변 배수로에 흙, 잡풀, 나뭇가지 등 이물질은 제거되었는지) △경사지 점검(피복 경사지 등 유실 우려가 있는 과원은 필름 등으로 피복 되어 있는지) 등 과수원 사전 점검표 대비 피해 예방 요령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여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이옥순 과수화훼담당은 “지구촌은 최근 지구 위기로 다양한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한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농업인들은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문의 지역농협)과 기상재해조기경보시스템(가입문의 농업기술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3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폐수배출업소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법정교육인 환경기술인 교육은 그동안 온라인(사이버)교육 이수로 내용 전달력이 낮아 사업장 관리 소홀로 이어지며 잦은 위반 사례가 적발되는 경우가 많았다.이에 김해시는 한국환경공단과 협의해 실무 위주의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수질오염사고 사례전파 및 대처방법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요령 ▲자주 적발되는 법령 위반 사례 ▲방제물품 사용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관내에서 발생한 수질오염사고 사례와 피해상황을 사진 자료로 소개하고 공공수역 수질오염물질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대처와 방제방법을 사례를 들어 교육했다. 또 폐수배출시설 관리요령과 함께 지도점검 시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는 위반사항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수질오염사고 대부분이 관리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평소 폐수배출시설 관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율 점검을 실시하고 오염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6월4일(화)일부터 18일(화)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1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과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승인하는 등 조례안 41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6건 등 7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조2627억원 늘어난 규모로 시민행복도시 완성도와 도시 전반 역량 제고 등에 주안점을 두고,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396억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 198억원,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174억원 등을 배정하였으며, 부산시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1,790억원 늘어난 규모로 부산형 늘봄학교 관련 사업에 241억원을 비롯해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한 예산안 편성에 주력했다. 회기 첫날인 4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고,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및 교육행정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대책을 촉구하고, 5일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민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24년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질병, 부상, 주(主)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의 위기 상황이 발생했으나, 다른 가족이 없거나 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시민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가 방문형 돌봄·가사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시가 총괄하고 부산사회서비스원이 운영·관리하며, 권역별 제공기관 6곳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돼 총 3억 원의 규모로 추진되며, 제공기관 6곳 선정과 종사자 교육 등의 절차를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서비스는 최대 30일 이내(72시간) 범위에서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와 제공기관이 수립한 서비스 제공계획에 따라 요양보호사 등의 전문 인력이 이용자의 집을 방문해 재가 돌봄, 가사 지원, 이동지원(장보기, 은행방문 등 일상생활을 위한 외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긴급돌봄 지원서비스 대상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시민이라면 소득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 부담을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김해시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오는 8일 연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건강, 이(치아) 행복에서부터’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김해시 보건소, 서부보건소, 김해시치과의사회, 색동어머니회 등이 함께 구강건강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이날 행사는 △구강상식 OX퀴즈 △구강건강 아동극공연 △축하 매직벌룬쇼 △룰렛돌리기 △체험부스 등 다채롭게 진행되며 워터픽 등 다양한 구강관리용품 등이 상품으로 증정된다.특히 김해시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구강건강체험관은 구강검진 및 구강상담, 구취측정, 치면세균막 검사, 칫솔질교육 등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울 예정이다.이 외에도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교육, 지역아동센터 교육, 구강건강 길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100세 시대를 준비하려면 전신건강의 수문장인 치아건강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의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대근)는 6월 3일(월) 10시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부산롯데타워’ 건축 현장을 찾아 사업전반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조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부산롯데타워는 중구 중앙동7가 20-1번지 일원에 전체 연면적 418,139㎡, 지하7층 지상67층 규모의 복합시설물 중 하나로, 2000년 11월 건축허가를 받아 현재 타워동을 제외한 백화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 동은 임시사용승인 상태로 운영중이다.타워동은 지난 2000년 건축허가 당시 지상 107층(높이 428m), 연면적 228,131㎡ 규모의 복합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2023년 6월 설계변경을 거쳐 지상 67층(높이 342.5m), 연면적 67,558㎡ 규모로 변경됐으며, 현재까지 뚜렷한 공사진척이 없어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부산 부흥의 마중물이 될 랜드마크로서 조속한 건립을 희망하는 부산시민의 염원과 달리 차일피일 공사가 지연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와 실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이러한 시민들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지연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종합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로 했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조세 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군은 일제 정리 기간 체납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공공정보등록, 관허 사업 제한, 부동산·차량 및 예금, 가상자산 등 각종 재산 압류 및 공매 의뢰 등을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체납액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징수를 위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집중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한다.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영세기업, 서민 체납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한 납부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체납징수로 공감받는 세정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납처분에 따른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정착되도록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하수도 및 빗물받이 정비활동’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6월 1일부터 약 한 달간 하수관로 준설, 불량 우·오수 맨홀 수선, 빗물받이 점검·청소 등 통수 불량 해소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효과적인 침수 예방 준설을 위해 읍면동 수요조사와 사전 현장답사를 통해 준설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정비활동 기간 내 계속해서 대상지를 신고받고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읍 수석리 및 향촌동 일원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의 빗물받이 내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청소하고, 고무판 등 배수 지장물을 제거했다. 아울러, 빗물받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교육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도시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빗물받이를 쓰레기통 대용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