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선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제14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열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면·비대면(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족, 선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 ▲‘세계인의 날’ 기념식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 ▲축하 공연 ▲부대행사(다문화 관련 퀴즈·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주민 50여 명이 선보인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에서는 중국·일본·몽골 등 각국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패션쇼 영상이 상영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수원시 외국인 지원 사업 유공자(17명) 표창 수여식·‘세계인의 날’ 기념식,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전통 공연팀·트로트 가수(당찬·려화·앵두걸스 등)의 축하 공연 등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외국인 부부 한 쌍이 참여해 전통 혼례를 올렸다. 지난 2008년부터 수원시에 거주한 외국인 주민 부부는 이날 한국식 전통 혼례를 올려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다. 이재준 시장은 세계인의 날 기념
속초시가 ‘속초시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접수한 15개 작품에 대해 공모 심사(′22.9.15.)를 통해 배치 평면 입면 계획 등을 종합해 보훈회관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하였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협소하고 노후화된 기존 보훈회관을 신축하여 산재되어 있는 보훈 단체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단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훈단체 및 보훈가족의 예우와 편의 증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축 이전하는 속초시 보훈회관은 공사비 3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노학동 720-26번지 일원에 지상 3층ㆍ연면적 약 975㎡ 규모로 8개의 사무실과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등으로 구성된다. 최은숙 건축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보훈가족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훈단체의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올바르게 기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4일 파주시 청소년 문화거리 축제인 ‘청소년을 문화路(로)’를 개최했다. 시는 청소년에게 문화 체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릉역 인근 금빛로에 있는 거리를 ‘청소년 문화거리’로 조성해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제는 청소년 버스킹 공연, 체험 부스(11개), 에어바운스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재사용 나눔 가게인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기증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청소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며, 2회차 행사는 메타버스 체험을 포함한 온·오프라인 혼합 축제로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2회차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육청소년과 청소년팀(☎031-940-5224)으로 문의하거나 파주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pcy.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금산군은 지난 21일 금산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제40회 금산인삼축제 차 없는 거리 질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금산수삼센터(대표김관엽) △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조합장 정승철) △금산인삼약령시장회(회장 한정만)△금산인삼약초시장연합회(회장 김대형) △금산인삼농협(조합장 강상묵) 등 5개의인삼약초시장단체가 참여했다. 군은 시장 상인들에게 축제기간 운영되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안내하며 차 없는 거리 주·정차 금지, 부정식품 근절, 청결한매장 운영,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 제고 등 협조를 당부했다.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개최되는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40년의 정성, 피어나는 생명의 꽃'이라는 주제로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삼축제 기간 차 없는 거리를 통해 인삼약초시장이 더욱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 상인분들과 힘을 모아관광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사업에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2억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실시한 2023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는 ▲문화재야행사업 ▲생생문화재사업 ▲향교․서원 활용사업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문화유산교육사업 등 5개 분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공모에서는 5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올해 공모에서는 ▲동춘당종택 온고이지신 ▲너나들이 호연재고택 ▲이사동마을 500년 등 3개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3개 사업은 2023년 본격 추진된다. ‘동춘당종택 온고이지신’사업은 대덕구 송촌동 동춘당 고택에서 가양주·국화주 누룩빚기, 조선밥상,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너나들이 호연재고택’사업은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는 문학가인 호연재를 만날 수 있는 강연과 판소리, 전통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사동 500년, 전통문화 체험과 재현’사업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마을해설사 양성 프로그램과 장묘문화를 문화유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는 올해 ▲열려라 한밭의 문화유산 ▲문화재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코레일과 한국교육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논산한옥마을 영화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9월 10일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상품은 논산한옥마을에서 10월7~9일에 진행하는 논산한옥마을영화제와 논산행 왕복 열차, 5,000원 기념품 구매 교환권으로구성되어 있다. 한옥마을 영화제에서는 영화관람뿐아니라, 감독과의대화, 상영작 연계 공연, 주제와 연결된 체험 등 다채로운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전 홍보를 위해 9월 2일, 9일에 이어 16일, 23일에도사전영화상영회가 진행된다. 관련상품 구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하나투어웹사이트, 국교육여행사 블로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외부의 관광객을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논산한옥마을영화제 관광상품을 통해 외부의 관광객들이 논산에 머물며문화도 향유하고 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2022 대하·전어 축제’를 3년 만에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창포 어촌계(대표 이종길)가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맨손고기잡기 체험과 각종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상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 매주 일요일과 국경일인 10월 3일에는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4일과 10월 1일에는 어린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가을진미로 통하는‘대하’는크기가 20~30cm로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히는 새우 중 크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스태미나와 웰빙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전어는 소금구이, 뼈째썬 회, 무침 등으로 먹는다. 특히 전어는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좋아 이 기간에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홍성군(군수 이용록)이오는 9월 17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2022년 제1회 「홍성 청년DAY」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군청 여하정에서 개최된다. 17일(토) 오후 4시 홍성군청 뒤편 여하정에서 열리는 제1회 「홍성 청년 DAY」 기념행사는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 청춘버스킹, MBTI 같은 성향 찾기 프로그램, EDM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구성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청년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며,청년이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청년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 개인의 성향을 찾아보고,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있는 <MBTI 같은 성향 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끼와 재능이 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설 수 있는 무대인 <청춘버스킹>, 전문 DJ와 함께 청년들이 맘껏 뛰고 즐길수 있는 <EDM 공연>, 청년창업기업 및 청년단체홍보와 체험활동과 먹거리를 제공할 30여 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청년의 날은 2020년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코로나19로 한동안 행사 자체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4일 용문다목적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49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와 수해피해로 인한 참석인원 최소화로 약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군민대상, 명예군민, 경기도민 등에 대한 시상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용문고등학교 1학년 김정은 학생과 소프라노 임청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및 군민대상, 명예군민, 경기도민상에 대한 시상과 전진선 군수의 기념사, 김선교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양평예총 양평연극협회의 ‘으뜸양평! 힘찬출발!’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며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전진선 군수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오늘 기념식이 힘든 시간을 보낸 군민을 위로하고 군민 화합과 양평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지만 군민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