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할인 행사는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거듭나고자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 청자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요 및 개인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강진청자 특별 할인판매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다양한 청자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군은 청자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으로‘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청자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총력대응 한다는 계획이다. 특별 할인 행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강진청자 한옥 판매장에서 연중 진행되며 관요, 민간 31개 업체 작품들이 참여한다.청자 매병을 비롯한 주병, 항아리 화병 등 기존의 익숙한 청자 작품 외에도 머그잔, 식기, 다기, 원샷잔(술잔)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현대적 감각의 생활자기도 판매한다. 청자의 판매 촉진을 위해 청자 구매객들을 대상으로 음식 10%, 숙박 20%등 가격 할인을 진행하고 청자축제 기간 동안 30% 특별 할인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또 친구, 동호회, 친인척 등 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할인행사를 이어나가는 한편 SMS서비스를 활용해 강진청자축제 및 할인행사의 홍보를 진행한다. 이
세종대학교 도자회화 포슬린 연구회가 주관하는 “도자회화전”이 오는 2019년 1월 23일(수) ~29일(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루벤갤러리에서 열린다. 도자회화, 도자조형, 도자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도자예술과 포슬린 페인팅을 결합한 도자융합아트로서 새로운 장르를 펼치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었으며 연구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가마 속의 불과함께 녹아내려 살아 숨 쉬는 도자예술이 될 예정이다. 장식예술로 치부되는 기존의 정통 포슬린 페인팅과 포슬린 아트를 다양한 도자예술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장르의 도자회화 포슬린 아트로 발전시키고 한국 도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걸 목표로 하는 세종대 융합대학원 실용포슬린학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기 대학원과정이 신설되고 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생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자회화 포슬린 연구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예술분야에 한 획을 긋는 역사적인 예술장르가 될 것이다. 흙, 불, 혼의 도자예술과 창의력이 넘치는 회화가 결합된 이번 전시는 연구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많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새로움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서는 우리의 도자문화를 널리 알리는 첫 출발점이 될 것
■ 미2사단과 부대찌개 의정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다 의정부시는 지난 10월 15일 의정부에 주둔해온 미2사단의 평택 이전을 앞두고 환송음악회를 마련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지난 53년 주둔해 온 미2사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력이자, 우리 시 발전의 원동력 이었다”며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미2사단 장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콧 맥킨 미2사단장은 “의정부시는 미2사단에게 매우 특별한 동반자였다. 떠나는 우리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동했으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의 역사를 논할 때 미군 기지를 빼놓을 수 없다. 1953년 7월 휴전이 발효되자 거대한 미군 기지들이 의정부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군사 요충지인 의정부에 건설된 미군기지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8곳으로 면적은 5.7㎢, 시 전체 81㎢의 7%에 달했다. 현재 캠프 에세이욘, 시어즈, 카일, 라과디아, 홀링워터 등 5개 기지가 반환됐다. 반환된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은 2014년 12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가 입지했고, 현재 공사 중인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은 현재 공정률이 30%로 2021년 3월, 개교
큰들 문화센터의 마당극『남명』이 청소년(수험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던져 주었다. 이번 마당극은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수험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여섯 마당으로 구성되어 남명의 삶과 중요 일대기를 오롯이 그려내었다. 남명의 실천사항, 사직상소문『단성소』등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삶의 지표를 알려주기에 충분한 내용이었다. 이에 2,000여명의 수험생들은 우리 유학사의 큰 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실천적인 행동을 재미있는 공연으로 볼 수 있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수험생들은“선생님들과 함께 공연도 함께 보고 스냅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 스승과 제자 간에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남명 조식 선생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본 받아야 할 자화상“ 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진주에는『진주정신』이라는 독특한 진주만의 사상이 있다고 소개했다.아울러“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이겨나가는 정신·힘·자세”를 뜻하는 『진주정신』이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이 다가오는 기해년인 2019년을 맞아 희망의 일루미네이션 조형물들로 예술의 숲 야외전시장 광장을 장식한다. 12월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넓이 20m에 달하는 아치형 설치조명 작품과 ‘2019’ 레터링 작품이 선보이는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 대형 조형작품들은 낮에는 웅장한 공간예술이 되었다가 어두운 밤이 면 설치된 LED 조명과 은하수 조명 등에서 찬란한 빛들이 쏟아져 내리는 라이트 아트로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치 비상을 꿈꾸는 날개 짓을 하듯 펼쳐진 전체적인 시각적 이미지는 회관을 오고가는 시민들이 새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방문객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품 속에 포토존을 마련해 창작품과 직접 교감하는 공공미술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남은 연말, 공연ㆍ전시를 찾아준 관람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새 해에는 반짝이는 작품의 빛처럼 밝고 아름다웠으면 한다.”라고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을 참고하거나 전시
사단법인 무안용호놀이 보존회(회장 조희윤)는 1일, 무안공설운동장에서 470여명의 무안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용호놀이 42주년 기념공연’을 발표했다. 1991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무안용호놀이는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서 예부터 대중적 민속놀이로 전승되어 왔으며,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줄다리기에 앞서 전개된 놀이에서 유래됐다. 무안은 마을을 동부의 용촌(龍村)과 서부의 호랑이촌(虎村)으로 나누어 일컬어왔으며, 용호놀이를 통해 수백 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그 해의 풍년을 기원했다.용호놀이는 전체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는데 지신밟기, 시화연풍(時和年豊)의 첫째 마당과 야유와 싸움준비를 하는 둘째 마당, 필승을 다짐하는 셋째 마당, 싸움을 시작하는 넷째 마당, 화합의 대단원을 이루는 다섯째 마당으로 나뉜다. 이 놀이는 용줄과 범줄이 다투어 동부 용촌은 서부의 금양(金羊)이 가진 깃발을, 서부 범촌에서는 용의 여의주(如意珠)가 가진 깃대를 먼저 빼앗는 쪽이 승리한다. 이날 기념공연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밀양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많은 관광객도 찾아와 웅장하게 펼쳐진 용호놀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무안면 여성단체협의회는 무안면을 찾
울산시립무용단이 오는 11월 30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안무로 제39회 정기공연 <몸아리랑_아제아제>를 무대에 올린다.<몸아리랑_아제아제>는 ‘가자, 가자, 저 해뜨는 동산으로 가자’의미를 가진 반야심경의 한 부분에서 출발했지만 종교적인 측면보다는 존재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나(我)를 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내어 깨달음에 이르고자하는 작품이다.무대는 표현양식을 극도로 축소시켜 담백한 무용수의 몸짓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생생한 연주를 들려주는 악사들은 무용수들과 적극적으로, 즉흥적으로 긴밀하게 호흡하면서 한국 전통 장단의 긴 염불과 불경소리, 무속적인 노래 비나리와 지버러쉬(Gibberish, 횡설수설)를 통해 인간 내·외면의 소리를 형상화한다.특히 <몸아리랑_아제아제>는 ‘2017대한민국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작품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이번 울산시립무용단이 그려내는 작품에 대한 남다른 해석과 기량에 전국 무용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번 공연에 앞서 마련된 오픈리허설(11월 15일)의 한 관람자는 “손에 닿을 듯한 거리에서 작품을 오
의왕시 중앙도서관은 연말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색다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11일 오후5시·7시에 특별공연으로 전래놀이연극‘팥죽할멈과 호랑이’가 열린다. 이번 연극은 동화를 바탕으로 전래놀이를 접목한 관객참여형 연극으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3일 오후4시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좌로‘스트링아트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곡선을 사용하지 않고 직선만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모양을 만드는 스트링아트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작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12월 19일 오후4시 30분에는 6~10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체험행사가 열린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이 직접 부모와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의왕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중앙도서관(031-345-366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용산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모차르트 레퀴엠(진혼곡) 전곡에 도전한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7일 오후 5시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제10회 소년소녀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테마는 ‘Mozart Requiem KV 626 : 모차르트와 우리들’. 진선영 지휘, 김은경 반주로 합창단원 30명이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생애 마지막 작품 ‘레퀴엠’을 함께 부른다. ▲진혼곡(Requiem) ▲진노의 날(Dies Irae) ▲놀라운 금관 소리 울려퍼지네(Tuba mirum) ▲무서워해야 할 대왕이시여(Rex tremendae) ▲주여 생각해보소서(Recordare) ▲사악한 자들이 혼란스러울 때(Confutatis) ▲눈물과 한탄의 날(Lacrimosa) ▲주 예수 그리스도(Donmine Jesu Christe) ▲주께 바칩니다(Hostias) ▲거룩하시다(Sanctus) ▲주에 축복 있으라(Benedictus) ▲하느님의 어린 양(Agnus Dei) 순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모차르트 레퀴엠은 성인 합창단도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며 “상명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협연으로 무대 완성도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