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왕숙2지구에 추진 중인 ‘WE 드림파크’가 교육부 ‘2025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 기능을 갖춘 통합시설이다. 왕숙2지구 ‘WE 드림파크’는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학교복합시설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경기도, GH가 기획단계부터 협의체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669억 원의 절반가량인 3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국 12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WE 드림파크’는 ‘공원으로 하나 되는 안전한 교육커뮤니티’를 지향하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계되는 ‘생애주기 에듀파크’ 개념과 공원과 학교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 구상 아래 조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지역 주민에게는 생활 속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설은 연면적 7,6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생존수영장 △실내체육활동실 △
김포시가 33년만에 시민헌장 개정에 나서고 있다.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 이래 시 승격 이후에도 자구 수정만 거쳐온 시민 헌장은 시민 공모를 통해 새롭게 수립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 김포의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가 담긴 새로운 시민헌장을 만들고자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시작돼 오는 8월 14일(목)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시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헌장의 문구 일부 수정은 물론 형식(구성 방식)이나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gimpo)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우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상작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 격려상 10명(각 5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8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개정안 마련 시
파주시가 남과 북을 가로질러 달리는 마라톤대회 개최 추진을 공식화함으로써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화합과 협력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8월 7일 통일부를 방문해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번에 ‘파주~개성 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대남방송 중단, 대북확성기 철거 등 실질적인 남북 긴장완화 조치가 시행된 것에 발맞춰 접경지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화합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김경일 시장이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구상해 왔지만, 지난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로 인해 3년 내내 접경지 일대 군사적 긴장이 고조 되어온 탓에 남북 접촉이 차단돼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조차 꺼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차에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평화 기류가 형성되고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어 남북 간 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보다 우호적
전라남도는 ‘빛을 되찾은 날, 광복 80주년 이야기’ 를 주제로 24일까지 도청 갤러리에서 광복 80주념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독립기념관 소장 전시물 30여 점을 활용해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선 3·1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된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자료와 함께 소개하며,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광복군의 활약을 조명하며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광복을 쟁취하기 위해 흘린 피와 노력의 역사를 전달한다. 전시 콘텐츠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찾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독립투사와의 역사적 소통을 위한 ‘감사의 말씀 전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손글씨로 독립군에게 감사 인사를 담아 방명록 패널에 붙이며 역사와 소통하는 공간을 완성하고, 이를 통해 후손으로서의 책임감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해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전남도청 갤러리 운영(061-286-5443)팀을 통해 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7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AI) 행정 혁신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 관계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과 세부 실행계획을 공유했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에서 ‘진짜 달라지는, 알짜 AI 경남!’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과 20개 세부과제에 총 351억여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에 인공지능(AI)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교육, △거버넌스, △윤리, △보안 등 분야별 추진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추진전략별로는 △작은 혁신으로 행복 터지는 도민 생활을 위한 AI 기반 통합복지플랫폼 등 11개 과제, △ 인공지능 일상화로 더 안전한 체감형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신고접수시스템 고도화 등 5개 과제, △ 경험의 축적으로 진짜 편리한 행정을 위한 공무원 업무지원 AI 플랫폼 등 4개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도는 실효성 있는 인공지능(AI) 행정을 위해 △데이터 수집‧활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 영동·남부권 발전특화전략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동해・삼척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를 선정하였고, 약 6개월 동안 설계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동해시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15,517㎡, 건축연면적 9,618㎡ 규모의 건축물 3개 동을 설계하는 공모로, 지난 6월 사업주관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관심업체의 질의·회신 및 참여업체 공모안 발표, 외부 심사위원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7월말 “㈜창목종합건축사사무소”가 최종 당선 되어 설계권을 부여받았다. ※ 심사결과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23년 예비타당성심사와, '24년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되어 전국 최초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었으며, 친환경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의 핵심사업으로 '28년까지 총 3,177억 원을 투입하여 동해시에 산업진흥센터, 안전성 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 등 건축물 3개 동과 연구장비 37종, 기업입주공간을 마련하고, 삼척시에는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심원섭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강원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소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관장 이은형)이 장애 학생의 자기 표현력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기르고 독서‧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2025 여름방학 장애 학생 독서‧문화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 열린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단 ‘동화샘’의 재능기부와 화성시아르딤복지관의 여름방학 특강 교육활동 프로그램인 인형극 공연, 동화구연 및 독후활동 지원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블랙라이트 인형극‘용궁으로 간 토끼’▲‘난 돼지가 아니야’동화구연 ▲독후 연계 체험활동 등 장애 학생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은 장애 학생의 문화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해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교수학습 자료인 ‘세계명화’ 전시도 운영 중이다. 이은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장은 “장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책과 문화를 접하여 예술문화 감수성을 기르고 스스로를 표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용적 독서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형극 사진 세계명화 전시 사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7일부터 8일까지 해양환경교육원(부산시 영도구 소재)에서 12개 지사 방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제훈련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방제 실무에 적용해 해양재난 사고를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설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방제훈련 시나리오 작성 방법론 ▲작성된 시나리오 실증을 위한 재난 매뉴얼 및 기존 훈련시나리오 교육 ▲주요 방제훈련 시나리오 예시 교육 ▲교육생별 방제훈련 시나리오 작성 및 피드백 순으로 진행됐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재난 매뉴얼과 실제 시나리오를 활용한 더욱 현실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해양재난 대비와 대응으로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7일부터 8일까지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실무자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방제훈련 교육을 개설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배곧누리초, 소래초, 장현1초에 이어 4번째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동일 시점에 복합시설도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과학고는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합시설 역시 해당 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복합시설 내 도입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체험학습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주차장 등을 도입 시설로 확정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과학 체험 중심의 학습 공간을 마련, 아동과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까지 참여 가능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