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나주 세지면 육용오리농장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상황을 살피고 선제방역 및 차단방역 수칙 실천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전영옥 오리협회 전남도지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영록 지사는 현장에서 도와 나주시의 방역 추진상황을 듣고 “예년보다 2~3주 빠르게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검출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전남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총력 대응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겨울 강추위가 시작되고 철새 이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 전남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며 “완벽한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에서 농가 스스로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지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농가 주도 방역시설 보강을 위해 농장 입구 자동 소독시설과 축사 보온시설, 축사 내부 안개분무시설 등 297억 원을 지원하고, 최근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소독장비와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활용토록 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장기간 방역과 추위로 느슨해진 방역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제24회 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가 4∼6일 사흘간 섬진강변의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판매행사로 개최된다. 악양면청년회(회장 장형순)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악양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판매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현장에는 농가 직판 부스가 운영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봉감 2개가 들어있는 사은품이 제공되고, 택배로 발송하면 택배비가 지원된다. 장형순 회장은 “올해는 다른 지역과 예년에 비해 대봉감의 품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아 고품질의 대봉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공기,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고 왕이 으뜸감이라고 인정한 ‘감지왕’으로 불리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와 대한한돈협회 함평군지부가 마련한 한우‧한돈 시식행사가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함평군은 3일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가 열리는 함평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한우‧한돈 무료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함평한우협회와 함평한돈협회는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관광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한우구이 85㎏, 한돈불고기 300㎏의 무료시식 행사를 마련했다. 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각 협회 함평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2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를 맞아 한우‧한돈 소비촉진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한우‧한돈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3일 엑스포공원 내에서 열린 한우‧한돈 시식행사)
10월 29일(토) 화정역문화광장에서 화정1․2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는 ‘제15회 꽃우물 축제’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마을과 가족이 함께하고 어우러지는 축제, 탄소저감 친환경 축제로 기획되어 시민들에게 화합과 자연을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체험마당, 행사마당, 공연마당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험마당에서는 ▲ 천연EM세탁세제 만들기 ▲ 바다유리 모빌만들기 ▲ 탄소중립 손수건 만들기 등 15가지 재활용(리사이클링) 체험 행사가 열렸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버려진 플라스틱, 나무, 양말목, 자투리천에 대한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온라인 및 모바일 홍보를 적극활용하여 1회용 현수막 사용도 줄였다. 행사마당에서는 ▲ 주민자치 활동사진 전시 ▲ 복지일촌협의체 활동 소개 ▲ 심폐소생술 및 소방관련 체험 ▲ 건강상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운영됐다. 공연마당에서는 ▲난타 및 태권도 시범 ▲ 꽃우물 노래자랑 ▲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행사를 주관한 화정1·2동 축제추진위원회 김연숙 위원장은 “올해는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탄소저감
10월 29일 제17회 고양특례시 농업인의 날 화합 한마당이 ‘농업의 가치를 소중하게, 농업인의 미래를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 농업인의 날’행사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고양특례시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 고양특례시연합회가 해마다 번갈아 가며 행사를 주관한다. 고양시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한 이들에게 주는‘고양시 농업인 대상’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총 6개 부문에서 최성근(고품질 쌀 생산), 탁석오(화훼), 차영성(채소․과수․특작), 모순철(축산․수산), 박세현(친환경농업·신기술), 윤윤희(여성농업인)씨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행사장과 체험부스에서는 ▲민속놀이와 풍물공연 ▲도자기 공예 체험 ▲꽃 음식 만들기 ▲ 고양 명품 열무김치 만들기 체험 ▲ 먹거리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마당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됐다. 가와지 쌀·가공식품 홍보관을 비롯해 열두톨, 아이캔리부트, 일산쌀, 콩그린식품 등 농산물 가공 브랜드들의 먹거리 체험관 등 다양한 부스가 펼쳐졌다. 행운권 추첨과 농업인 장기자랑 등으로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바쁜 수확기
경기도는 올해 화성·용인 등 총 6개 시군 918ha 농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부숙관리를 거친 가축분뇨를 비료로 활용하는 ‘경축순환(耕畜循環) 농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경축순환 농업’은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을 말한다.무엇보다 자칫 오염원이 될 수 있는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잘 숙성, 자원화해 농경용 퇴비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최근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순환농업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7~10월 도내 경종(耕種)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이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해당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사와 부족한 비료량을 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도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퇴비유통전문조직을 통해 참여 경종 농가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퇴비의 운반·살포 등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화성 150곳, 용인 28곳, 이천 10곳, 포천 9곳, 평택 17곳, 연천 1곳 총 6개 시군 215개 농가 농경지로, 총면적은 약 918ha에 달한다.이들 경종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를 공급할 축산농가는 총 6,274곳으로, 현재까지 4
화성시 농업인 이완용씨가 25일 우서문화재단에서 열린 제7회 우서문화상 시상식에서 ‘농업인상’을 수상했다. 우서문화상은 지난 2015년 우서 오성선 선생의 농촌사랑정신을 계승하고자 설립된 우서문화재단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 주역을 발굴해 포상하는 대회이다. 사회봉사상, 농업인상, 청년농업인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이 중 농업인상은 새로운 농업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발전에 기여도가 높은 선도 농업인에게 주어진다. 이날 상을 수상한 이완용씨는 (사)화성시송산포도연합회, 코리요 송산포도협동조합,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을 맡아 화성송산포도 알리기에 앞장 서왔으며, 충랑, 홍주씨들리스, 흑구슬, 흑보석 등 국내 육성 품종 포도의 재배기술 확산에 기여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차재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우수농업인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하는 한국생활개선고양시연합회가 지난 21일 회원들의 재능 나눔으로 만든 농산물 꾸러미 300세트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고양시생활개선회(회장 김정연)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 으뜸 단체이기도 하다. 농산물 꾸러미는 고양시생활개선회가 농산물을 활용해 직접 만든 도자기 티스푼, 천연염색 에코가방, 스카프, 꽃동그리강정, 압화 LED램프 등으로 꾸려졌다. 꾸러미는 지역아동센터, 여성 쉼터, 고양동 무료급식소 시민자원봉사연합회, 고양시다문화지원센터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정연 회장은 “여성의 재능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고양시생활개선회에 감사드린다. 다양한 농업 문화 전파를 전파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22일, 경북 예천군 소재 육용종계 농장(약 32,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0월 21일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수평 전파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 지자체(경상북도) 및 해당 계열업체(마니커)의 가금농장·축산시설(사료공장·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금) 22시부터 10월 23일(일) 22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시행 중이며, 해당기간 동안 중앙점검반을 구성(14개 반 28명)하여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 사육농가가 축사 외부에서 장화를 갈아신지 않고 내부로 들어갈 경우 오염원이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농장주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가금 사육 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