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벼 못자리 병해 방지를 위해 관련 예찰 및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을 비롯한 8개 팀 팀원들과 6개 읍면 상담소장 등 35명의 지도반을 구성했으며 28일까지 출장 컨설팅을 진행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지금 시기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는 모잘록병과 뜸모를 비롯해 벼의 키가 지나치게 크고 잎이 연한 녹색을 띠며 가늘게 자라는 키다리병 등이다. 무주군은 관내 25개 육묘장에 대한 발생 현황을 우선 조사하고 정확하게 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한 방제 대책을 수립 · 지도할 계획이다. 또 적용 약제 방제 후 온 · 습도 관리요령 등도 지도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친환경기술팀 이용기 팀장은 “우리 군에서는 5월 중 · 하순경부터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으로 양질의 모를 생산하는데 지도력을 집중할 방침 ”이라며 “예찰지도와 컨설팅을 통해 병해 예방과 방제에 주력하는 한편, 농가별 적기 공급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무주군의 올해 벼 재배 면적은 766ha로 알려졌다. 농가들은 “건강한 모가 와야 일 년 농사가 잘 된다”라며 “군에서 관내 전 육묘장에 대한
전라남도는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광양과 장흥의 자연휴양림 일대를 ‘5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광양만이나 제철소의 야경도 아름답지만 백운산을 빼놓을 수 없다. 백운산은 광양시의 전체 면적 중 5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옥룡계곡은 백운산 4대 계곡 중 가장 크고 깊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인근 동백꽃 군락은 ‘인생샷’을 남기려는 젊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며,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붉게 핀 모습이 아름다운 봄꽃명소이기도 하다. 또 동백숲에 둘러싸인 빈 절터인 옥룡사지도 있다. 천년고승 도선국사가 창건한 절 옥룡사가 있던 자리이다. 이 터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사적 제407호로 지정됐다. 이를지나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면 진정한 ‘숲캉스’가 시작된다. 산림교육, 치유의 숲 프로그램, 목재 문화 체험장 등 자연 속 휴식 장소를 개방해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힐링코스로 제격이다. 특히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숲속 야영·숙박이 가능하니, 1박2일 코스로 추천할 만 하다. 대한민국 정남진 장흥의 천관산은 매력적인 등반 코스로 인기다. 호남 5대 명산 중 하
15일 함평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올 1월부터 귀농귀촌인 등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대여소를 통한 생활공구 무료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박춘추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장은 “귀농귀촌인 대다수가 지역에 기반이 없는 데다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협의회는 사다리, 절단기, 전동드릴 등 생활공구 89종 238개를 확보해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대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농가나 협의회 소속 회원은 신분증을 지참해 함평엑스포공원 황소주자창(함평읍 곤재로27) 내 위치한 무료 대여소에 방문하면 된다.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즉시 대여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최대 3일,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만큼 방문 전 대여가능 품목과 방문 시각 등을 협의회(☏061-323-0089)와 사전 협의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수혜대상을 각종 봉사단체 등 전 군민으로 점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태양광 발전시설물 전문제조 업체인 ㈜미래솔라텍(대표 김계안)이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정읍시장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당선자,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정상철, 이상길 시의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내빈축사, 테이프커팅, 공장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미래솔라텍과 부지 4,058㎡(1227평)에 10억 원 투자와 10명의 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솔라텍은 2018년 설립, 지난해 11억의 매출을 올리고 올해는 공장의 확장 이전과 수주량 증가에 따른 매출액 100억을 목표로 하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방세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 유진섭 시장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읍에서 튼실하고 모범적인 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입주기업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 결정과 관련,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 공개, 정부․여당의 나주 구축 약속 이행 등을 촉구한 입지결정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가진 성명서 발표에는 김도종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 박기영․이기학․최용국․이민원 집행위원장과 위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나주와 충북 오창 입지 여건을 비교해 문제점을 지적한 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나주가 탈락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세부적인 평가 기준과 배점 즉각 공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사광가속기 나주 구축 약속 이행 ▲한전공대와 연계한 방사광가속기 구축계획에 대한 범정부지원위원회 의결과 국무회의 보고 사항 이행 ▲공모과정 재검토 통한 문제점 정정 및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 나주 구축 등을 촉구했다. 이어 “넓고 평탄한 나주는 확장성이 우수하고 최단 시간·최소 비용으로 개발 가능하며, 단단한 화강암으로 이뤄져 안전성 등도 탁월하다”며 “국가재난 등 위험에 대비한 분산배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구축의 최적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충북 오창은
무안군(군수 김 산)은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 초점을 맞춰 방역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활 속 거리두기란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면서도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방역체계다. 이를 위해 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플래카드 100매를 제작하여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유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군민들이 지켜야할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고 하기 ▲매일 두 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이다. 김 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군민들께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코로나19 발생 이전처럼 활동해도 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며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도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해 감염 예방
코로나19 대응 방침이 생활방역체계인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봄맞이 상춘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가우도 주민과 함께 가우도 경관 조성을 통한 관광객 맞이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가우도가‘향기의 섬’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국, 천리향, 만리향과 해당화, 라일락, 치자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꽃과 나무를 섬 전체에 식재했다. 또한, 마을 안길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 어귀에 쉼터를 설치하고 천리향, 가우라, 치자나무 등을 식재한 벽돌 화단을 조성했으며, 숲속 산책길 어귀에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280㎡ 넓이의 해상 전망 데크를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 방문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일 ‘내 집 앞 내 고장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가우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정비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팬지를 지원받아 주민들 스스로 집 앞에 꽃을 심고 화단을 정비하는 등‘향기의 섬’에 걸맞은 가우도 경관 조성 작업을 펼쳤으며, 섬 전체적으로 수풀 정비 및 예초기 작업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가우도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강진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가우도가 강진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남해안 거점 관광지로
전라북도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환자의 접촉자 6명에 대해 통보받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하였다. 접촉자로 통보된 6명중 1명은 실거주지가 서울로 관할 보건소로 이관한 상황이며, 3명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고, 나머지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이들 검사결과는 10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도는 5. 8일과 5. 9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5.2일 이태원업소(킹클럽 0:00~3:30, 크렁크1:00~1:40, 퀸 3:30~4:00)방문자는 시군 보건소 전화 또는 방문과 익명으로 검사가 진행됨을 알렸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내를 하여 자진신고를 유도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이달 중 지역 모든 세대에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국비 포함 총 9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1만 7734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액수는 건강보험료상 동일 생계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의 경우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 여부와 가구원 수 등은 긴급재난지원금 공식 홈페이지(긴급재난지원금.kr)를 통해 마스크 5부제(출생연도 끝자리)와 동일한 방식으로 확인 가능하다. 앞서 군은 지난 4일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을 수령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 5,887 가구에 대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복지급여계좌로 현금을 지급했다. 이외 일반대상자는 오는 11일부터 선불카드를 제외한 신용·체크카드와 함평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각 카드사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