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도내 고령층 집단감염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요양시설별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종사자 선제검사를 추진하는 등 요양병원·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정된 재택치료 의료기관에서는 집단격리 요양시설 내 확진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 준해 관리한다. 해당 요양시설의 계약 의사가 소속된 의료기관 또는 협약의료기관이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요양시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우선 지정한다. 협약의료기관은 요양시설과 협약을 해 요양시설에서 응급환자 등이 발생하면 즉시 후송, 진료, 입원치료 등을 실시한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지정 요건은 관리 환자 100명당 의사 1~2명, 간호사 3~5명을 갖추고, 24시간 상담·진료,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가능한 인력을 운영하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지정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는 의사와 간호사가 요양시설 확진자에 대해 1일 2회 모니터링 등 집중 관리를 한다. 요양시설에서는 담당 간호사를 지정해 관리하고, 관리의료기관과 보건소에 이를 통지해야 한다. 관리 대상은 해당 시설의 확진 환자로 한정하며, 병상 이동이나 격리 해제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요양시설의 계약의료기관이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
□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2월 16일 대한약사회(서울 서초구 소재)를 방문해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공급·가격 안정화와 국민의 원활한 구매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13일부터 시행된 유통개선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처로 지정된 약국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한약사회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강립 처장은 자가검사키트를 판매하는 약국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자가검사키트의 판매처와 가격을 지정한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급증한 자가검사키트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인 점을 감안하여 약사님들의 이해를 당부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아울러 “공적 마스크 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일선 약국에서 약사분들의 협력이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이번 조치가 원활히 시행되고 공급이 안정화되어 국민이 필요할 때 자가검사키트를 안정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또한 “식약처는 매일 약국에 자가검사키트가 지속적이고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유통업체 등과 함께 노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는 2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경기도노인심리방역 심리 상담 키트 프로그램 『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 마음아 안녕, 오늘 안녕!』 집단 상담은 상담 키트를 활용해 총 7회기로 운영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활동이 제약되고 일상생활의 고립이 장기화됨에 따라 우울감, 외로움, 불안감 등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지역 사회의 연결, 슬픔과 상실감 대처법, 건강 유지 및 심리 안정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남양주시에 거주하고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희 어르신은 “항상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가 이렇게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라고 말했으며, 호○민 어르신은 “가족만 보살피다가 나 자신을 위해서 발표하려니 쑥스러웠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
○ 1월 도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관련 요양원, 요양병원 집단감염 2건 발생 자료 분석 - 14일 이내 격리 해제된 경증 환자가 80.9%, 델타변이에 비해 중증·사망 대폭 감소 - 요양병원·시설 대상 3월 첫째주부터 순차적으로 4차 접종 실시○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 모형’ 실증 사업 중간보고○ 재택치료 행정민원 대응을 위해 시군별로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 운영 - 도내 31개 시군 중 평택·의정부·군포·오산·의왕 5개 시군 미설치 경기도내 요양원·요양병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80.9%가 14일 이내 격리 해제되는 경증 환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최근 집단감염이 다시 늘고 있어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한 4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내 요양시설 오미크론 발생 현황과 4차접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먼저 경기도가 1월 도내 요양원·요양병원에서 발생한 2건의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자 89명에 대한 확진율과 중증도를 분석한 결과, 평균연령은 고령층인 76.6세로 확진자의 80.9%(72명)가 14일 이내 격리 해제된 경증이었다. 중등증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정부 방침에 따라 방역 및 재택치료를 위한 방역체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방역체계는 △최근 급증하는 오미크론 확진자의 신속·효율적 관리 △무증상 및 경증환자 불편 최소화 △고위험군 집중관리 등을 위해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첫 번째, 그간 누구나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을 2월3일부터는 만 60세 이상,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자(의사 소견서 필요),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수동감시자,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키트) 양성자만 받을 수 있게 바뀐다. 두 번째, 확진자의 격리기준을 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로 통일한다. 세 번째, 접촉자(재택치료동거인 포함)의 격리기간은 접종 완료자는 격리면제(7일 수동감시), 미완료자는 7일간 격리한다. 네 번째, 접촉자의 격리대상은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 감염 취약시설 3종(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정신건강시설, 정신장애인시설) 내 밀접접촉자만 격리된다. 또한 확진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분류해 집중 관리군인 △만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김포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과 재택치료 체계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 위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하지만 일반확진환자는 별도 모니터링하지 않는다. 확진이 될 경우 자기기입식 확진환자조사를 한 뒤 60세 이상, 그 외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 등 집중관리군과 50대 이하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관리한다. 집중관리군은 키트를 지급하고 재택치료전담의료기관이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일반관리군은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병,의원)에서 비대면 전화상담․처방 기사에서는 전화 처방·상담으로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다을 받거나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병,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김포시의 재택치료의료상담센터는 김포우리병원(031-999-1988), 히즈메디병원(1588-0223 / 070-4248-0702), 뉴고려병원(010-2176-9114 / 070-5083-1741 / 070-5083-1766)이다. 집중관리군은 1일 2회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일반관리군은 필요시
순천시는 최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대항할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백신에 의한 감염 예방효과는 매우 크며 3차 접종자가 확진 후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은 미접종자보다 18배가 낮다. 3차 접종은 2차(얀센은 1회) 접종 후 90일이 지난 후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단지·건설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유학생, 청소년(12~17세) 등의 경우는 집단생활을 통한 감염의 우려가 높으므로 신속히 백신접종에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시 보건소는 시민 백신접종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신분증(여권·외국인등록증 포함)을 지참해 방문하면 예약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80개 의료기관에서도 사전예약 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거나 3차 접종을 미루고
경기도내 보건소 코로나19 대응 인력 10명 중 7명은 현재 보건소 인력 규모로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은 어렵다고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은 지난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보건소 인력 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 코로나19 심리방역을 위한 인식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해당 조사는 2020년 5월, 2020년 8월에 이어 세 번째다.우선 현재 보건소 인력 규모로 국내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이 가능한지 묻는 말에 응답자 72.9%가 ‘어렵다’고 했다. ‘보통’은 18.2%, ‘가능하다’는 8.9%에 그쳤다.업무 인식을 보면 ▲객관적인 업무량이 많다(86.8%) ▲시간 압박이 심하다(84.5%) ▲업무 내용의 잦은 변화로 불확실성이 크다(83.6%) ▲시간 외 요소로 인한 압박이 심하다(82.8%)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대응 인력의 ‘즉각 도움이 필요한 고도 스트레스 상태’는 전체의 약 49%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직종별로는 간호직이 58.7%, 경력별로는 1년 이상 3년 미만이 5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울분을 측정한 결과 즉각 도움이 필요한 ‘심각한 울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윌러드 M. 빌러슨 미8군 사령관이 정장선 시장에게 주한미군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설명하고, 설 연휴 및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대비해 방역대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전화 통화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지난 7일 간담회 이후 20일만으로, 당시 정 시장과 빌러슨 사령관은 평택시와 미군의 긴밀한 방역 협조체계 구축과 정확한 정보 공유를 약속한 바 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전화 면담에서 빌러슨 사령관은 미군의 확진자 감소 소식을 먼저 알렸다. 실제 평택 내 주한미군 확진자는 1월 중순 하루에만 500여명이 나올 정도로 급증했으나 현재는 하루 40명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미군의 방역대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빌러슨 사령관은 “국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저희 장병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미군부대 내 한국인 직원과 관련해서도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설 연휴 이후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미군 측의 엄격한 관리로 확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