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1일 오후 2시 평택 상공회의소에서 평택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igital Export center, 약자: deXter) 개소식을 열었다. 평택상공회의소 6층에 조성된 평택 deXter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출지원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현장에서 1:1 맞춤형 기업지원과 기업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으로, 평택 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수출할 수 있는 디지털 무역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디지털 무역은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고 해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다”며, “오늘 개소한 평택 deXter가 디지털 무역 통합 지원으로 수출 기업지원을 위한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 김윤태 경영지원본부장 겸 부사장은 “KOTRA는 2027년까지 전국 30개 도시에 deXter를 만들어 국민 누구나 디지털 무역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하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에 deXter를 조성한 만큼, 향후 관내 기업과 취․창업생의 활발한 이용과 이를 통한 타 지역을 선도할 디지털 무역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4년 본예산을 2조 2,278억 원 규모로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과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내년도 세입 감소를 예상하지만,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으로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했다. 주민자치협의회 및 이통장연합회 등 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예산 절감에 참여했으며, 시 내부적으로 업무추진비·연가보상비·국내외 연수 관련 예산을 줄였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안전망 강화와 같이 써야 할 곳에 제대로 예산을 쓸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정 운용에 힘썼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 SOC 시설 투자,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2024년 본예산 세입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4,724억 원 ▲세외 수입 1,059억 원 ▲지방 교부세 2,737억 원 ▲조정 교부금 1,971억 원 ▲국·도비 보조금 8,914억 원 등이다. 세출은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도 대비 880억 원 증가한 1조 9,955억 원, 특별회계는 316억 원 감소한 2,323억 원이다. 일반회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오늘 경기도는 도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에2024년도 예산안을 제출합니다. 경기도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36조 1,345억 원으로전년 대비 2조 3,241억 원을 늘렸습니다. 6.9%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3년 본예산 대비 약 1조 원의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3년 추경 예산에서 밝혔던 ‘확장 재정’ 기조를 내년에도 이어가겠습니다.이를 통해 미래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경제와 민생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경제가 어렵고 민생은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더해서 중동 전쟁 발발 가능성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울수록재정이 더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경기침체기’에는 재정을 확대해서 경기를 부양하고,‘경기상승기’에 재정을 축소해서 균형을 잡는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지난번 추경에 이어서 다시 한번 강조 드립니다. 지난주 발표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그 규모는 2005년 이후 20년 내에 최저인 2.8% 증가에 그쳤습니다.
인천시가 내년도 새해 예산을 역대 최대인 15조원 규모로 편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1,000만 글로벌 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민선8기 출범 후 두 번째 본예산인 2024년도 예산안을 15조 392억 원으로 편성해 오는 11월 3일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는 2023년 본예산(13조 9,157억원) 대비 1조 1,235억 원(8.1%)이 증가한 규모다. 세입 예산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국비 확보액 5,201억 원과 세외수입 증가분 6,704억 원을 반영함과 동시에 지방채를 일부 추가 발행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하에, 지방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같이 총 부채 규모를 9조 원대로 관리하고, 관리채무비율은 13% 내외를 유지할 방침이다. 2024년 세출 예산은 ①연례 반복적, 낭비성 기존 사업 예산의 과감한 조정 ②절감된 재원은 오직 시민, 오직 인천을 위한 민생사업에 투입 ③시민과 약속한 핵심공약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 2024년 예산의 투자 중점은 따뜻한 동행, 시민복지 일번지, 1,000만 글로벌 도시다. 사회적 약자 맞춤형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따뜻한 동행을
민선8기 힘쎈충남이 5개국 5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5억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규모는 민선8기 출범 이후 15개월여 만에 16조 원 돌파를 넘보고 있다. 유럽을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31일(이하 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글로벌 5개 기업 대표, 박상돈 천안시장·이완섭 서산시장·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벨기에 유미코아 △네덜란드 A사-두비원(대한민국) △북미 B사 △독일 바스프-한농화성(〃) △영국 C사-SK지오센트릭(〃) 등이다. 이들 기업은 천안과 서산, 당진 등 3개 지역에 총 5억 3500만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은 국내 대기업 등에 생산품을 납품하고, 충남을 거점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 나아가게 된다. 5개 기업의 투자에 따른 도내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총 430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에 따른 향후 5년 동안의 경제적 효과는 수입 대체 효과 540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1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800억 원 등으로 예상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5일 아이쿱생협 자연드림 광명철산점 카페에서 ‘사회연대경제 정책환경의 변화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전국협동조합협의회 김대훈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사회적경제 특강 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10월호’를 진행했다. 이날 김대훈 사무총장은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분야의 정책환경의 변화를 설명하고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사회가 연대해서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사회적경제의 정책환경 변화에 고민이 많았지만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적문제와 가치를 추구하며 일하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간 광명사경’은 사회적경제 현안에 대해 사회적경제기업, 활동가 등 관련자들의 의견을 담아 매월 한 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소규모 강좌집담회이다. 시는 오는 11월에 올해 광명사경을 마무리하는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도 FTA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 파견(10.15~10.21 7일간) - 불가리아(소피아),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 바이어와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 - 9개사 파견 비즈니스 상담 82건 248만1천 달러, 계약추진 57건 101만 달러 성사 - 동유럽 K-뷰티의 꾸준한 인기 상승에 현지 구매자 상담 제공 호평 경기도 FTA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이하, FTA통촉단)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불가리아와 슬로바키아에서 수출종합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82건·248만 달러 상당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은 101만 달러(한화 약 13억 상당)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FTA통촉단은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에는 미용·뷰티 관련 유망 중소기업 9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현지 단체이동 버스 등을 지원했다.양 지역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경제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출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현지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불가리아에서 37건 117만 4천 달러 수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지난 19일 의원 및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기획예산과장, 세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정 상황 공유 및 극복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 주요 내용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제2차 실행예산) 및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감액 관련 보고 ▲2024년 세수 전망 등 시 재정 상황에 대하여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다만, 의원들은 일부 언론에서 직원들의 월급을 주기 어렵다는 보도자료가 나올 정도로 중차대한 상황에 이를 때까지 의회와의 소통이 전무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으며, 예산담당부서에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 본예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조정 방안을 강구하되, 민생예산 및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최정희 의장은 “외부재원에 대한 의존비중이 높은 우리 시 특성상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삭감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유례 없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충남도가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국내 우량기업 17개사로부터 8617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민선 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를 99개사 13조 2460억원으로 늘렸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 원을 투자해 국내 복귀 및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한다. 먼저 천안에는 빙과, 껌, 과자, 유가공류 업체인 롯데웰푸드가 2220억 원을 투자해 제2일반산단 2만 273㎡ 부지에 기존 공장을 증설한다. 중국 공장을 철수하고, 국내로 복귀하는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부품 및 시트 소재 생산 업체로, 서북구 입장면 개별입지 4080㎡ 부지에 205억원을 증설 투자한다. 건축용 원단 및 보호복 원단 업체인 폴트리는 85억원을 투자해 동남구 동면 개별입지 2만 3642㎡ 부지에 청주 공장을 이전한다. 아산에는 자동화 설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가 600억원을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