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이 인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3.8%에 달함에 불구하고 인천시민의 열정과 애정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천항만공사가 중심이 되어 인천항을 인천항 다운 인천항으로, 수도권 주민의 해양과 바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거점으로 바꿔가야 할 것이다.”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가 주관한 수요강좌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하고 “인천 지역주민들이 인천항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가 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스토리가 있는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 윤 전 차관은 ▲우리 삶 속의 바다 ▲바다와 항만이 중요한 이유 ▲지도자들이 바다를 바라보는 자세와 그에 따른 결과 ▲바다에 대한 열정을 통해 성장한 도시 등을 소개하고 ▲인천항만공사의 역할로 시민들의 해양인식 변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전 차관은 “과거부터 항만(Port)과 바다는 우리 삶 속에서 중요(Important)하며, 기회(Opportunicty)를 주는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영국과 스위스와 같이 선진해양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항 관계기관과
항만이 붉은불개미 등 외래 병해충의 유입 창구로 지목된 가운데, 외래 병해충뿐만 아니라 항만 내 위험물질 반입 관리에서도 허점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항만 내 위험물 반입신고 누락선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항만 내 위험물 반입신고를 누락했다가 적발된 선박이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항만 내 위험물 반입신고 누락선박은 총 134척으로 부과된 과태료만도 4,930만원에 달한다. 이는 2015년 32척(과태료 825만원)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관할 지방해양수산청별로는 부산청이 89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2015년 2건이던 것이 4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여수청이 23건, 평택청 11건, 포항청 5건, 대산청 4건, 군산청 2건 등의 순이었다. 올해 역시 상반기에만 34척에 달해 이미 2015년의 적발 건수를 넘어섰다. 관할 지방청별로는 부산청이 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청 8건, 평택청이 3건, 포항청이 2건 등이다. 위험물이란 화재·폭발 등의 위험이 있거나 인체 또는 해양환경에 해를 끼치는 물
시장개방으로 농축수산물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수산물 무역수지 역시 큰 폭의 적자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수산물 무역수지 적자가 26억 6327만불, 한화로는 약 3조 534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산물 수출입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은 2014년 45억 618만불(5조 1600억원), 2015년 45억 5589만불(5조2700억원), 2016년 47억 9087만불(5조 4900억원)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반면 수산물 수출액은 2014년 20억 6697만불(약 2조 3700억원), 2015년 19억 2437만불(2조 2천억원), 2016년 21억 2759만불(2조 4400억원)로 정체를 나타냈다. 특히 물량으로는 2014년 70만 1554톤이던 것이 2015년 65만 797톤, 2016년에는 61만 1530톤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무역적자 역시 2014년 24억 3921만불(2조 7900억원)이던 것이 2015년에는 26억 3152만불(3조 170억원), 2016년 26억 6327만불(약 3조 530억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이달 2일 한-중-일을 여행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인 럭셔리 크루즈 ‘실버쉐도우호’가 인천항 내항에 올해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취소된 가운데 인천항에 입항하는 실버쉐도우(Silver Shadow)호는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버씨크루즈사의 대표적인 세계일주 크루즈선이다. 실버쉐도우호는 2만8천톤급, 승객정원 382명, 승무원정원 295명, 길이 186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약 330명으로, 승객 구성은 주로 미국‧유럽인이다. IPA는 실버쉐도우호가 2010년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 인천항을 찾았으며, 가장 최근에 인천항에 입항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라고 설명했다. IPA는 실버쉐도우호의 입‧출항시 내항 1부두에서 현악 4중주단의 공연을 열고 승객들이 인천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달 22일 일본 도쿄를 출항한 실버쉐도우호는 지난 달 30일 중국 톈진을 거쳐 2일 오전 8시 인천
해수 온도 상승 등에 따른 양식장 고수온 피해가 5년 새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양식장 고수온 피해액은 183억 5600만원으로 2012년 17억 7778만원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수온 양식장 피해 규모는 어류 1357만 마리, 멍게 등 409줄, 패류 127ha 등이었다. 특히 예년에는 단일 지역에 나타나던 고수온 피해가 전남, 경남, 충남, 경북, 부산 등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피해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역별로 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경남이 213어가(90억 9100만원), 충남 73어가(50억 1400만원), 전남 45어가(32억 5400만원), 경북 33어가(8억 2400만원), 부산 5어가(1억 7300만원) 등이다. 피해를 입은 369어가 중 353어가에 대해 국비 49억 7104만원, 지방비 22억 8544만원을 포함한 154억 8419만원의 복구 지원금으로 투입됐으나 피해 규모에 미치지 못하고 여기에는 융자(49억 3664만
전라남도는 2018년에 추진할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4월 국비 예산 30억 원 규모의 1차 공모에 이어 10월 16일까지 예산이 대폭 증가된 96억 원 규모의 2차 공모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용수 살균 시스템을 도입한 양식용수 정화사업, 해수순환여과식 시설, 바이오플락 시설이 지정과제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친환경양식산업 육성 확대를 위해 바이오플락 양식품종을 새우에서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4차 산업을 접목한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양식 구축사업을 자율과제로 신설했다.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은 국비 30%, 지방비 30%, 민간사업자 40% 분담으로 시행되고, 시군이 직접 시행하는 ‘양식기술․컨설팅구축사업’도 국비 50%, 지방비 50%가 지원된다. 전라남도는 지난 1차 공모에서 바리류 우량종자 생산시설 등 4개 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55억 원 가운데 국비 18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2018년 친환경양식어업 육성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사업을 많이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군과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어촌어항협회가 29일 대전에서 1박2일간 진행된 2017년 바다해설사 신규양성교육 3회차 교육을 통해 총 100시간의 연간 교육이수과정을 완료했다 2017년 09월 29일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가 29일 대전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2017년 바다해설사 신규양성교육’ 3회차 교육을 통해 총 100시간의 연간 교육이수과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다해설사는 어촌관광 현장에서 관광객에게 어촌의 역사와 문화, 자연자원 등을 해설·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2010년부터 총 5회 201명의 해설사를 배출하였으며 현재 전국의 바다와 어촌에서 관광객은 물론, 학생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설활동을 벌이고 있다. 6회 바다해설사 양성을 위한 올해 교육은 5월부터 실시되어 이번 3회차 교육까지 총 100시간의 이수과정을 완료했다. 이번 3회차 교육은 바다해설사의 기본소양, 해양교양, 해설기법, 해양과학 등 총 16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향후 최종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인원을 최종 선발하게 되며 앞으로 국내 바다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해설사의 해설을 원하는 방문객은 한국어촌어항협회 또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에서 방문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28일 내년에 개최되는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5.31.)이 인천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2003년 제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인천항 5부두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15년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21회, 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기 위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21회는 전남(순천만 국가정원), 22회는 군산시(새만금 신시광장)이 선정되면서 유치에 실패한 바 있다. 인천시는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9월 8일 바다의 날 선정 실사단 인천을 방문하여 신항과 내항 1·8부두 현장을 둘러본 바 있으며, 이날 해양수산부로부터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을 인천시 내항 8부두로 확정한다는 공문을 접수했다.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식은 VIP 및 해양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인천시는 해양도시 인천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인천시민을 포함하여 2,5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바다의 가치와 해양의 중요성을 인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바다의 날 기념식과 연계하여 바다그리기 대회, 바다마라톤 대회, 팔미도 등대 음악회
전라남도는 지난 8월까지 시군에 신청․접수한 2017년도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104어가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현지 조사를 해 지원 여부와 그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수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10개 품목의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어업인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10개 품목은 가오리, 고등어, 까나리(양미리), 날개다랑어, 참다랑어, 민대구, 복어, 아귀, 전갱이, 전복이다. 피 해 품 목대 상 FTA피 해 품 목대 상 FTA전 복한-ASEAN FTA/ 2007.6.1.복 어한-중국 FTA/ 2015.12.20.고등어한-페루 FTA/ 2011.8.1.아 귀민대구한-미국 FTA/ 2012.3.15.전갱이참다랑어한-중국 FTA/ 2015.12.20.가오리날개다랑어까나리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은 어업인 또는 어업법인으로서, FTA 발효 이전부터 지원 대상 품목을 생산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또한 2016년 수산업법 등에 의한 어업 및 영업정지 또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않은 어업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