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와 함께 경남 수소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지정 협력 간담회를 12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범한산업, 티엠씨, 글로벌신화, 대원기전, 캠프티, 국성테크 등 도내 수소전문 및 예비전문기업 10여 개사 대표, 임원진이 참석했다. 도와 테크노파크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비전, 추진전략을 지역 기업들과 공유했고, 기업들은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공감하며, 기업지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업들은 “수소특화단지가 수소산업 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8월, 창원특례시·밀양시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24개 기관·기업과 ‘경남 수소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남도는 “수소특화단지의 성공은 결국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에
전북특별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8월 12일(화) 완주군 용진읍 일원에서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사업 현장, 폭염 무더위쉼터를 차례로 방문해 재난 대비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완주군 신지리 산사태취약지역과 사방댐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최근 잦은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예방대책을 확인했다. 해당 지역은 2014년 토석류 취약지로 지정된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올해 6월까지 사방댐 1개소와 기슭막이, 산돌쌓기 등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현장점검에서 노 부지사는 “산사태취약지역은 한번 피해가 발생하면 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인명 피해 위험이 크다”며, “집중호우 시기에는 예방시설 상태 점검과 배수로 정비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위험이 예측되면 주민 대피를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용복마을 경로회관을 찾아 폭염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살피고, 냉방기기 가동 상태와 비상연락망, 응급조치 준비 여부를 점검했다. 용복마을 경로회관은 호우 시 신지리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의 비상대피장소이자, 폭염 시 무더위쉼터로 활용되는 생활 밀착형 안전공간이다. 노 부지사는 “무더위쉼터는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시설”
연천군은 경기도 보조사업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영상 촬영 기법과 국가전문 자격증(드론1종)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연천군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8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모집은 연천군 청소년 만14세부터 24세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관내 드론교육센터와 협업해 9월 13일부터 11월 16일까지 2개월 간 15회 진행되며 매주 토, 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인당 200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이론과정과 실기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론은 비행운용 이론, 항공기상·법규 및 역학에 대해 배우게 되며, 실기과정은 모의 조작 및 실기비행을 통해 무인멀티콥터 1종을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영상 촬영 기법과 국가전문자격 취득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 제작과 미래형 직업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평생교육팀(031-839-44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이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도정 사상 ‘10번째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았다. 도는 7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딸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케이(K)-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도는 딸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기존의 딸기축제를 넘어서는 국제행사를 기획했다. 도는 딸기를 주제로 첨단 농업기술(애그테크, AgTech) 및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Food Tech)이 결합된 농산업의 미래가치를 제시하는 산업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 검토를 거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지난 3월 기재부의 국제행사 정책성 등급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승인 및 국비 확보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 타당성 심사를 거쳐 마침내 최종 승인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냈다. 엑스포는 국비 등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해, 가뭄과 같은 장기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병입 수돗물 공급과 수도요금 감면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병입 수돗물은 집중호우, 폭염, 가뭄 등 재난 시 생활 불편을 줄이고 일상 회복에 필요한 힘을 보태기 위해 피해지역에 신속히 공급되는 비상 식수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여름철 재해로 인한 수돗물 공급 차질에 대비해 병입 수돗물 생산 공장을 통한 24시간 비상 생산·공급 체계를 상시 운영하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5월 15일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폭염) 대책기간 시작 이후 37개 지자체에 재난구호용 병입 수돗물을 공급했으며, 그 양은 총 30만 병에 달한다. 앞서 8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충남 예산군, 전북 진안군, 경북 청송군·의성군, 경남 창녕군의 5개 지자체에 2만 병씩 총 10만 병의 병입 수돗물을 긴급 지원했다. 7월부터는 경기 가평군, 경남 합천군 등 호우피해 지역에 10만 병을 지원했으며, 가뭄으로 물 공급이 제한된 강원 강릉시에는 3만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 교육자료’를 개발해 관내 유·초·중·고・특수 등 모든 학교에 8월 중으로 배포한다. 이번 교육자료는 교직원, 학생, 보호자 각각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었으며, 학교별 자체 연수와 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 강사단 연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과 대상별로 다음과 같이 총 12종의 교육자료를 새롭게 개발했다. 학생용 자료는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개념 설명을 넘어,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까지 안내하여 능동적인 역할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에는 유아 대상 자료가 처음으로 포함돼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적 접근을 시도했다. 교직원용 자료는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대응 방안과 보호자 응대 요령,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지원 내용을 포함해 교사들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보호자용 자료는 교육활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자료는 서울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 강사단을 통해 연수에 활용되며, 각급 학교의 교내 연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만 9세부터 24세 이하의 중위소득 100% 이하의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청소년은 △생활비 △건강관리 △학업 지원 △심리상담 △자립 준비 등 청소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시는 위기청소년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총 38명에게 3,720만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2,280만 원 규모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보호자,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등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위기 상황을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자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열고 각 실·국장에게 기획재정부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전남 핵심 현안사업 관철을 위한 총력 대응을 당부했다. 회의는 기재부 심의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 맞춰 정부안 확정 전에 도 차원에서 전략을 재점검하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사업 121건(3천348억 원), 계속사업 298건(3조 4천913억 원)을 건의했으며, 부처 안에는 신규사업 44건(803억 원), 계속사업 247건(2조 2천556억 원)이 반영됐다. 특히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국립 김 산업 진흥원 건립 ▲인공지능(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해상풍력용 부품(피치·요베어링) 시험센터 구축 ▲케이(K)-디즈니 애니·웹툰 인재양성 거점 ▲신안 에코섬 내륙·연안습지 조성 등 다수의 핵심 사업이 여전히 심의 대상에 올라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 현안 사업은 정부 정책사업에 비해 예산 반영이 어렵다”며 “이럴 때일수록 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현장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과 전남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 이번 심의에서 반드시
구리시(시장 백경현) 수택3동에서는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 4일부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캘리그라피와 시(侍) 창작 행사를 진행한다. 캘리그라피와 시 창작 행사는 수택3동 주민자치센터(이하 센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하여, 광복절의 의미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해당 작품들은 8월 말까지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가온누리 쉼터에 전시하여 이용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택3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센터 3층 복도에 대형 태극기 도안과 스탬프를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손도장을 찍어 함께 태극기를 완성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하였다. 그리고 가온누리 쉼터 앞 화단에는 태극기 바람개비과 가랜드를 설치하여 태극기로 가득한 센터 환경을 조성하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우리의 역사와 태극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사업을 진행한 수택3동 주민자치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태극기 캠페인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태극기 창작 작품을 제작한 수택3동 주민자치회 프